칼럼니스트로부터...

산에도, 들에도, 사무실 부근에도 봄이 왔네요.

오늘도 좋은 아침, 교통방송으로 나간 칼럼 올립니다. 여러 곳에 올려주신 성원 덕분에 힘이 납니다. 감사드려요.

금요일에서부터 일요일, 주말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봄기운과 함께 인생에도 활짝 봄기운이 넘쳐나도록 자기관리 잘하는 시간 만드시기 바라며...

건강하세요~

- 충정로에서...전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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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방송 칼럼 >

 

체인지업 마이 라이프5-무엇이든 내가 먼저 표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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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에서든지 소극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좀체 나서지 않거나 남들이 알아서 해주기를 바랍니다.


자기표현에 서툰 편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오랜 세월 그렇게 하는 편이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인식되어 온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삶에 대한 자세가 긍정적이고 표현방식이 적극적이라면
내게 닥쳐온 상황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마음은 가만히 있으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표현해야 그 마음이 별 모양인지 하트 모양인지 알 수 있습니다.
호감이든, 애정이든, 신의든, 기쁨이든, 고마움이든
상황에 맞게 적절한 표시를 해보세요.

 

돈 안 들이고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표시가 입으로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누구든 만나면 먼저 소리 내어 인사하고 덕담하고 칭찬해보세요.

“넥타이 처음 보는 건데 잘 어울리시네요.”
“과장님 기획서는 따라갈 사람이 없습니다. 정말 잘 쓰시거든요.”
“즐거운 일이 있으신가봐요. 사무실이 다 환해 보입니다.”

이런 말에 마음이 즐거워지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말이 진짜 필요한 곳에서는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오랜 세월 함께 살아와서 이심전심일 것 같은 부부 사이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자주 표현하는 부부가 훨씬 금슬이 좋습니다.

 

일터에서는 더 많은 표현이 필요합니다.
갑작스럽게 표현하는 게 어렵다면, 하루에 조금씩만 실천해보세요.
말하기가 쑥스럽다면,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동료의 책상 위에 커피 한 잔이나 사탕 한 알 슬그머니 놓아주는 것은 어떤가요?

 

내가 달라지면 내 주변 사람들도 달라지고
거기에 솔솔 소통의 바람이 불 때
사람과 사람 사이, 일과 일 사이가 부드럽고 매끄러워집니다.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
하루 종일 당신 곁에서 알 수 없는 즐거움이 머물 것입니다.


 

- tbs 라디오 <박찬희의 생활경제> 200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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