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지요? 비가 오더니 날이 무척이나 후덥지근해졌네요. 저는 별명이 열녀라서요...후끈거리는 열기와 땀으로 여기저기 발진, 일명 땀띠가 나서 괴로워하고 있지요^^

잠시후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사이버멘토링 행사에 다녀옵니다.(www.women-net.net) 대표 멘토가 되어서 후배 멘티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하러 가는 길인데요. 실은 제가 그들로부터 많이 배우는 길이기도 하지요. 저에게도 영화같은 지난 시간들이 떠오르더라구요. 그안에는 저의 멘토들의 얼굴도 많이 보였구요. 조금씩 멘토-멘티 활동들도 알려드릴게요. 쿨~한 시간 보내시구요. 건강 조심하세요~

- 충정로에서...전미옥입니다...www.myc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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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기’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잘 듣기 위해 자기 돈을 써가면서 따로 배운다거나 잘 듣기 위해 나름대로 어떤 노력이나 훈련을 따로 하는 일은 없다. 말하기나 쓰기에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듣기에는 그다지 기술이나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고 가볍게 여긴다. 그냥 열린 귀로 들리는 대로 듣고 가만히 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듣기에도 기술이 있다.

 

공감하며 듣기
 ‘듣기’는 ‘말하기’처럼 복잡하게 여러 갈래로 나뉜 기술은 없지만 가장 단순하고 중요한 기술은 ‘공감하며 듣기’이다. 공감하며 듣는 일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경청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내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자 상대방의 눈을 통해서 사물을 보는 것이다. 즉 그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또한 공감하며 듣기는 귀로 말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눈과 가슴으로도 듣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기업의 리더와 그 아래 부하직원들에 의사소통 문제가 생기는 까닭은 리더가 ‘윗사람’이라고 해서 공감하며 듣기 전에 지레 판단하기 때문이다. 진단도 하기 전에 처방부터 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공자 역시 ‘말 하는 것은 3년이면 배우지만 듣는 것은 60년이 걸려야 배운다’고 했다. 공자가 나이 60에 이순(耳順), 즉 귀를 열고 순하게 잘 들었다니 보통의 우리들이야 제대로 ‘듣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그렇다고 노력마저 기울이지 않는다면 영원히 시끄러운 소음공해만 생산하면서 살 수도 있으니 얼마나 불행한가. 
 

내가 공감하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많이 듣고 내 이야기는 적게 하면서 의사소통의 문제는 너무나 쉽게 풀리기 시작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잘 들으면 상대방도 내 이야기를 잘 듣는다. 이것은 어느 사회, 어느 조직에서나 변치 않는 원칙이다. 내 입이나 귀는 시치미를 뚝 떼고 잘 듣는 것처럼 가장한다 할지라도 내 눈은 상대방을 속일 수 없다. 눈이나 자세는 아주 훈련된 연기자가 아닌 이상 어느새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상대방에게 진실을 말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딱히 말이 아니라도 상대에게 다신의 말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표정과 자세를 보이는 것은 기술이기 전에 예의다.

 

추임새 넣기
또 하나의 듣는 기술의 비결은 긍정적인 맞장구에 있다. 잘드는 것이 무조건 아무런 반응 없이 입을 꾹 다물고 드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말하는 사람의 기분을 북돋아주거나 잘 듣고 있다는 의미를 받아들이게 하고 싶으면 "아하!" "아, 그렇군요" “정말요? 저는 몰랐는데요” “그 다음엔 어떻게 되었는데요?” “대단하시네요” 등 다섯 가지 이상의 공감어법을 나름대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맞장구를 친다고 해서 상대가 말하는 도중에 "아니...""그런데..." “그게 아니구요” “사실은 그게”라며 엇박자를 놓는 건 금물이다. 납득이 안 가거나 생각이 다르더라도 "아!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네, 그럴 수도 있겠군요. 제 생각은..."처럼 대화하는 것이 훨씬 부드럽고 반감을 사지 않는다. 
 

그 다음은 감정을 유입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흥미 없는 이야기라도 무미건조하게 흘려듣지 말고 충분히 자신의 감정을 실어서 표현하는 게 좋다. 10%만 얹어도 훨씬 풍요로워지는 게 ‘감정언어’이기 때문이다. “부럽습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저도 참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오랫동안 해보려고 했던 일인데 먼저 해내셨군요” “정말 대단하세요. 제게도 그 비법 좀 가르쳐 주세요” 같은 말이다. 사람이 들어서 가장 기분 좋은 말이 ‘동조’의 표현이라고 한다. 귀 기울여 듣다가 간간이 한마디씩 던지는 추임새는 잘 듣고 있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상대방을 칭찬하고 높이는 최고의 수사법이 될 수 있다. ‘그 말을 들으니 내 기분이 어떠하다’ ‘듣고 보니 나는 어떤 생각이 든다’ 같은 표현을 의식적으로 써보자.

 

나의 듣기 자세는?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은 주변으로부터 신뢰를 받는다. 그렇다면 나의 듣기 수준은 어느 정도나 될까. 남의 이야기를 듣는 자세에 따라 다섯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그 안에서 나의 스타일을 찾아보고 보완해야 할 점이 어떤 것인지 체크해보자.


첫째, ‘무시하기’ 스타일
이는 가정에서 권위적인 아버지들의 듣기 자세일 경우가 많다. 내 생각이 늘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바탕에 있기 때문에 남이 이야기하는 것을 전혀 듣지 않는 것이다.


둘째, ‘듣는 척하기’ 스타일
상대방을 인정하고 마치 듣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사실은 상대가 말하는 내용 중 10% 정도만 듣는 단계다. 부부간의 대화에서 남편의 모습에 이런 스타일이 많고 조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셋째, <선택적 듣기> 스타일
이는 상사가 부하의 말을 들을 때 취하는 자세로 어떤 것은 듣고 어떤 것은 안 듣는 자세다. 민주적 리더십보다는 전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경향이 강하다. 상대가 말하는 내용 중 30%정도를 듣는 셈이다.


넷째, <적극적 듣기> 스타일
상대가 말을 하면 손짓발짓해가며 맞장구를 쳐주고 적극적으로 들어주는 자세다. 그러나 남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지만 귀로만 듣기 때문에 상대가 말한 내용 중 70% 정도밖에 듣는데 그친다고 한다. 마음으로는 듣지 않기 때문이다.
다섯째, <공감적 듣기> 스타일
귀와 눈 그리고 온 가슴으로 듣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다. 상대의 말을 거의 90%이상 듣는다. 연애를 할 때처럼 그야말로 ‘내 이야기’처럼 맘을 활짝 열고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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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비판과 평가를 제대로 듣는 방법>


1 .타인의 평가와 비판을 자신의 개인적인 목적 달성뿐 아니라, 직장에서의 작업수행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본다.


2. 상사는 선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라. 그가 의사전달의 기술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상사는 여러분이 잘 해 주기를 바란다.


3. 평가를 듣기 전에 상사가 무엇을 말할지를 생각해 보고, 어떻게 반응을 보일지 준비하라.


4. 상사의 건설적인 비판을 몇몇 행동이나 업무에만 국한시켜라. 내 인격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5. 상사의 비판이 좀 일반적이면, 구체적인 사실들을 사례들을 요청한다.


6. 부정적인 비판에 저항하지 말라. 방어적이 되어서도 안 된다. “당신 말이 일리가 있다.”라고 말함으로써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라. 그렇게 말하는 것은 비평에 동의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내용을 이해하고자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7. 개선이 필요한 영역들이 서로 어떤 연관이 있는지 결정하라. 예를 들면, 빈약한 업무성과가 어떤 계획이나 조직의 시스템과 연관되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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