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하는 햇살이 반기는 날입니다. 지난 주말엔 사보협회 워크숍으로 춘천을 다녀왔죠. 토요일 아침에 눈을 떠보니 아침공기가 어찌나 달디단지... 정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일할 땐 열심히 일하고 자연과 벗삼아 친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절실함을 느끼는 날이었습니다.(저는 이번주에도 공동모금회 워크숍으로 산정호수를 간답니다^^) 이번주 월요일, 열심히 일하시고 주말엔 카메라와 함께 산으로, 들로, 바다로 나가보시길... 화이팅~ 하는 한주되세요~

 

아참!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었던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에 대한 애정이 담뿍 담긴 덧글을 올려주신 10분께 약속드린 대로 초대권 2장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당첨되지 않으신 분들 너무 속상해 마세요. 오! 마이 브랜드 이벤트는 매월 진행됩니다! (당첨되신 분 : 진한커피한잔님, 해담풀님, 제임스윤님, monica님, 단지님, chrislee님, 일몰님, 안정은님, 한정화님, meryl (덧글 순 필명)께는 초대권을 내일(14일) 우편 등기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충정로에서...전미옥입니다... www.myc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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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은 능동적인 태도에서 나온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어떤 것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책임감 있는 태도는 아주 기본적인 자세다.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은 강인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사건은 있지만 책임질 사람은 없는 사회적 분위기는 많은 부분 다른 조직문화에서도 영향을 준다. 이런 경우 길게 봐서 그 조직에 결코 이롭지 못하다. 책임감은 왜 필요하고 그러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일까?

 

Q. 올해 승진을 하여 중간관리자 위치에 섰습니다. 그런데 위로 올라오면 무슨 일이든 조금은 수월할 줄 알았는데 더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부하직원들을 대하는 일도 어렵고 책임은 더욱 무거워진 느낌이라 밤에 잠을 설칠 때도 있습니다. 전보다 무엇인가 다른 자세와 의지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A. 과원들은 과장을 비춰주는 거울이고, 부원들은 부장을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직원들은 그 회사 사장의 책임감과 성실성을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직급이 올라가면 갈수록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 커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직원들은 관리자의 말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의 행동을 보고 따릅니다. 일단 말과 행동을 일치키는 일은 정직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정직은 사실대로 말하는 것으로 말을 행동과 일치시키는 것이나, 언행일치는 말을 실현시키는 것으로 약속을 지키고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성실성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지요. 언행일치는 못 지켰더라도 자기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가, 얼마나 약속을 못 지켰는가를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는 용기가 더 인간적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부하들이 믿을 만하게 행동하기를 바란다면, 내가 먼저 부하들에게 믿을 만한 행동을 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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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도 알고 있는 부분인데 잘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잘못되면 남의 탓을 많이 한다는 점입니다. 난 늘 잘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어떤 때는 누구 때문에, 어떤 때는 주변 여건이 나빠서 일마다 꼬이고 틀어진다 그런 식이죠. 그런데 어느 날도 그런 푸념 끝에 동료 하나가 제게 쓴 소리를 했습니다. 그럼 당신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느냐? 정말 당신에게 주어진 일은 다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게 잘하고 있느냐? 자신 있냐? 하는 것들이었는데, 순간 자신 있게 그렇다고 말할 수 없었던 부분이 부끄러워 혼이 났습니다. 그 동료 얼굴 똑바로 쳐다보기가 괴로운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 사람들은 ‘꼭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자신과 타인에 대해 다른 잣대를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거의 대부분이 자신에겐 너그럽고 남에게 엄격하다는 점입니다. 이게 거꾸로 되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나를 먼저 생각하고 돌보는 마음보다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앞섬으로써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존경받는 자리에 앉게 되거든요. 이제부터 남의 말은 변명이나 핑계, 얕은 거짓말까지 들어주는 연습을 하세요. “다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큰 그릇이라 전부 담을 수 있다” 그러는 마음이죠. 그게 큰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마음자세입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자꾸 변명이 늘어날 조짐을 보이면 과감히 메스를 들이 대어야 합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자기 책임을 다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일상에서 엄격하게 자기 자신을 지켜야 큰일을 해내는 능력이 생기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지각 안 하기, 표정관리 확실하게 하기, 공적인 언어생활에 유념하기, 술자리에서 무너지지 않기, 공적인 일과 개인적인 일을 확실하게 구분하기 같은 것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일상을 약간 타이트하게 관리하면 절대 피곤하지 않습니다. 고무줄이 적당히 잡아당겨져 있는 탱탱한 긴장감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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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꼭 퇴근을 얼마 남기지 않고 새로운 일을 지시하는 상사가 계십니다. 하기 싫어서 내내 미루거나 피하던 일만 꼭꼭 집어서 갖다 주시기도 합니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이 상사에 대해 한번쯤 불만의 목소리를 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는데, 도무지 어쩔 도리 없이 일을 착착 갖다가 안겨주는 그 분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을 다한답시고 불만이 가득한 나날을 보내야 하는 건지, 과감하게 내일 해도 되겠습니까? 하고  묻고는 쿨하게 퇴근한 후 다음날 하는 것이 좋을지 난감합니다.

 

A. 가만히 한 가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상사가 주는 일만 하는 사람인가? 어떤 일이든 내가 미리 찾아서 하면 순도 100% ‘내가 한 일’이 되지만, 상사가 손에 쥐어 쥔 일을 하면 내가 한 일일지라도 결국 ‘시켜서 해낸 일’에 불과합니다. 능동성과 수동성의 차이는 그렇게 큽니다. 일 잘하는 부하는 상사의 마감시간보다 당겨서 마감시간을 잡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분명히 일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못해도 일주일 단위, 한 달 단위 정도의 목표는 늘 세워두어야 할 일이 보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아니, 누가 시키기 전에 내 계획에 그 일을 집어넣는 것이지요. 상사가 좀 닦달 하는 스타일이라고 해도 이런 부하에겐 쓸데없는 잔소리나 잡무에 가까운 일을 주지 못합니다. 이제 ‘이랬으면 좋겠다’ ‘이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같은 말은 접어두고 ‘이래야겠다’ ‘지금 내 스스로 이렇게 해야겠다’라는 생각과 행동이 조각조각 모아지면 그러한 상사는 자연스럽게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 계획하고 책임까지도 질 일을 찾아서 하는 즐거운 생활의 체질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일의 재미있음과 없음의 차이는 능력에서도 나타나지만, 얼마나 자발적으로 하느냐에 달려 있기도 하기 때문이죠. 이것이 자신을 타인에게 능력 있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각인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런 부하라야 상사 입장에선  “이 일은 내일부터 시작해도 되겠습니까?” 하고 말해도 밉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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