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들이 계속 진행됩니다. 남산으로부터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이 아직은 좋습니다. 잘들 계시지요? 내일과 모레는 춘천으로 떠납니다~ 제가 한국사보협회 부회장으로 있어 사보기자기획워크숍을 가거든요. 일로 떠나기는 하되, 춘천의 초여름, 닭갈비와 막국수, 팬션, 클레이사격 등으로 1박2일간 자연 속에 샤워하고 돌아오려구요. 돌아와서 신선한 에너지 여러분들께 마구마구 전송해드리지요~ 늘 푸른날이시길... 칼럼 회원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으로...

- 충정로에서 전미옥입니다.  www.myc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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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모습으로도 사람을 이끄는 이가 있다. 그냥 그 사람이라면 남의 이야기도 잘 들어줄 것 같고, 그냥 그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내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 것 같고, 그냥 그 사람이라면 무슨 이야기를 나누어도 통할 것 같은 느낌을 가진 사람이다. 왠지 가까이 친해지고 싶고 오래 친분을 갖고 지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부럽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사람을 찾아 나서기 전에 나부터 이런 사람으로 모습을 갖추는 것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첫 단추일 수 있다. 누군가 나를 보았을 때 “한번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사람이다”라는 느낌으로 내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은 중요하고 소중한 일이다. 


자신감 있는 당신에게 끌린다
평소 사람들의 얼굴을 조금만 관심 갖고 바라보면, 어느날은 모두 다른 듯하면서도 비슷하고 또 어느날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아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이유는 그 사람의 내면이랄까 하는 것들이 얼굴에 나타날 때일 경우가 많다. 그 사람의 신념이나 가치관, 생각을 자세히 읽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 사람의 삶에 대한 자세 같은 것을 엿볼 수 있다.


그 가운데서 늘 안정된 감성을 보여주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에게서만 볼 수 있는 얼굴이다. 자기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저변에 탄탄하게 깔려 있어서 자신감이 드러나는 사람이다. 스스로 마음속으로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주문을 하면서 현실 안에서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주변에서 보면 더할 수 없는 신뢰감이 들고, 때로 어떤 식으로든 조력자로 나와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 때도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나를 자신감으로 옷 입힐 수 있을까. 사실 수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는 지름길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 자신감을 갖기까지는 수많은 어려움을 헤치고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지레 겁부터 먹는 일이 사실이다. 험한 일에 치이다보면 곧 크게 의기가 꺾여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웬만한 일에는 쉬이 꺾이지 않는 자신감을 갖기 위해 두 가지만 확실히 세울 수 있다면 된다.

 

먼저 감히 두려움이나 망설임, 위기의식 같은 것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이, 자기 스스로 훌륭한 앞길을 설계해야 한다. 그것이 위대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느낄수록 좀체 흔들림이 없다. 자신이 이 훌륭한 미래의 주인공이 되려면 내가 과연 어떤 일에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가, 어떤 상황이 내 열정에 불을 붙이는가를 알아야 한다. 이것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처방점이다. 

 

크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다만 구체적일 필요는 있다. 내가 어떤 것을 가지고 싶고, 누구랑 살고 싶고, 무엇을 하며 살고 싶고, 어떤 곳에서 살고 싶은지,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늘 끊임없이 마음속에 하나의 밑그림을 간직하고 살면 된다. 이런 그림을 하나씩 품고 사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 밑그림이 이끄는 대로 자세가 생기는 것이다. 이런 내게 두려움이나 절망은 감히 가까이 올 수 없다.

 

자신감은 사람을 사귀는 데 있어서 확실히 주체적으로 이끄는데 힘이 된다. 상대방에게 먼저 내 이미지를 어렵지 않게 깊이 새길 수 있으며, 내가 크게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을 내 쪽으로 당기는 힘이 있다. 사람과의 사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더욱 자기 안에 자신감을 키워줄 때 나와 다른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렵지 않게 진행될 수 있다. 자신감은 내가 준비할 수 있는 소통의 첫 번째 조건이다.    


긍정적인 자세는 당신을 바꾼다
소통의 두 번째 조건은 열린 마음을 갖는 일이다. 특히 긍정적인 생각은 열린 마음 갖게 하는 첫 번째 준비물이자 자세다. 사람을 대하는 방식은 그대로 얼굴에 드러난다.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은 슬럼프에 빠지거나 위기에 직면할 때도 곧 훌훌 털고 일어설 줄 안다. 이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을 일으키며, 다른 사람을 다시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염시키는 강한 생명력이 있다.

 

하지만 늘 세상을 부정적인 자세로 보는 사람에겐 정신적, 육체적 피곤과 결핍이 가득하다. 그것이 그대로 자기 얼굴에 드러나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피곤과 피로가 가득 피어오른 얼굴은 자신이 아무리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광고를 한들 믿을 사람은 많지 않다.

 

일단 내 얼굴을 들여다보자. 밝고 환한가. 침울하고 뭔가 못마땅한 얼굴인가. 후자라면 조금 더 적극적인 처방이 필요하다. 웃을 일이 없다 하더라도 웃어보자. 거울을 보고 연습하는 거다. 어떤 사람은 웃지 않고 있는데도 웃는 인상을 한 사람이 있는데, 그런 복스런 얼굴을 타고 나지 않았다면 후천적인 노력으로 내 인상을 바꿔줄 필요가 있다. 그게 복을 불러들이는 비결이고 복을 불러들이고 싶은 사랑의 마음자세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면서 즐거운 일에 웃고 긍정적인 마음이 되는 건 쉽다. 그러나 평소에 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생각과 웃음기를 있는 표정을 하기란 어렵지만 이것은 생각지도 못한 행운과 복을 불러들인다. 생각해보면 웃을 일은 도처에 있다. 요즘은 도대체 웃을 일이 없다는 건 웃을 생각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상사가 가장 싫어하는 표정은 우울한 얼굴, 바로 `뚱`한 얼굴이다. 미소 띤 얼굴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줄 뿐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열게 한다. 설사 우울한 일이 있더라도 회사 정문에 다다르면 의식적으로라도 밝은 표정을 지어보라. 그러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거울 앞에서 입꼬리를 살짝 올려보라. 금세 환한 표정으로 변한다.

 

유쾌한 사람과는 자주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법이다.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 잘 웃어주는 사람에겐 언제든지 무엇이든 말하고 싶어지는 법이다. 무엇인가 조언을 듣고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로 근심이나 걱정을 반쯤 덜어낼 수 있기도 하다. 사람이 잘 웃어주는데다 남을 잘 웃길 수 있기까지 하다면 더할 바 없이 소통은 급물살은 탄다.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유머러스하다. 늘 한결같이 진지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들의 인간관계는 늘 유머와 긍정적인 마음으로 견고하게 유지되어왔고, 그렇게 형성된 인간관계는 그들을 키우는 데 큰 밑거름이 된다. 그들은 즐겁게 소통하는 방법을 잘 알았고 그것은 긍정적인 삶의 자세에서 나온다는 것을 일찌감치 알았다. 인간관계를 맺은 많은 타인에게 그들의 그런 사고방식이 효과적인 플러스 이미지로 작용했을 것은 당연하다.   


멋 부리기, 노력하는 당신이 귀엽다
처음 만난 사람의 인상은 15초 안에 정리된다고 한다. 물론 인상 하나로 그 사람을 다 알았다고 할 수 없고 평가할 수 없지만, 보통 15초면 한 사람의 첫인상을 말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고 한다. 그럼 그 15초 안에 한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건 그 사람이 드러내는 외적인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미모지상주의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오해를 살 여지가 있는 말이지만, 이것은 단순히 생김새나 옷차림, 헤어스타일, 손에 든 가방이나 구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의 스타일이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그 모든 외적인 부분을 말한다. 거기엔 얼굴 표정이나 목소리, 말씨, 제스추어까지도 포함할 수 있다.

 

실력이 있으면 그만이지 무슨 외모나 모양새가 중요하냐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판매되는 상품도 외부로 보이는 디자인과 포장에 따라 인기를 가늠하듯 개인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자 한다면 간과해선 안 될 부분이다. 경험과 성품이 배어나는 얼굴 표정, 강렬한 눈빛, 자신감 있는 제스처와 당당한 태도, 무엇인가 안심해도 되는 신뢰감 등은 소중한 재산이며 자기 삶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제 실력은 기본이고, 이미지는 경쟁력이고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맺어주는 중요한 조건이 되었다. 어찌 보면 사소하다 할 수 있는 첫 인상 때문에 사회생활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이미지 메이킹 시대에 걸맞은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새는 그 사람의 열정과 패기를 드러낸다.

 

단정한 옷을 기초로 회사의 복장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옷입기의 기본은 TPO(시간·장소·경우)에 있다. 즉 정장을 입을 때와 캐주얼을 입을 때를 알고 그것을 감각 있게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 패션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진다면 점점 세련된 감각을 키울 수 있다. 혹은 어느 추운 겨울날 한번쯤은 추운멋 부리다가 감기도 걸린다 해도 그런 긴장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당신은 분명 매력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Tip 1>
▲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이미지 관리 7계명
1. 상대를 만나기 전 자신의 장점 5가지를 되새겨보라.
2. 미소를 띠어라. 웃지 않으려면 가게 문을 열지 말라는 중국 속담이 있다.
3. 자기만의 인상적인 인사말을 만들어라.
4. 상대에게 칭찬·감사할 요소를 찾아 한 가지라도 표현하라.
5. 머리는 단정할수록 호감을 준다.
6. 악수는 힘 있게 하고, 명함은 내 얼굴임을 잊지 말라.
7. 상대와 친해지고 싶다면 자기 얘기를 먼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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