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날 연휴 잘 쇠시고, 일터로 복귀하셨는지요.
역시 저는 직장인 신분이 아니어서인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일을 진행하는 데에 쉬는 날도 많아 걸림돌이 많았답니다.^^

 

연휴 동안의 큰생각.
최우선 화두로 '건강'을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몸을 모두 금덩이, 다이아몬드덩이라고 생각하고 아끼시기 바랍니다.

 

이번 칼럼은 '남성브랜드를 가진 두 여자'라는 내용인데요.
(제가 1월의 칼럼니스트로 선정된 것은 알고 계시죠? 리플도, 팬레터도 팍팍 지원해주세요^^)

처음 제가 성공칼럼을 쓸 때도 당시 저의 멘토께서, '여성'을 주제로 해서 글을 써보라고 하셨거든요. 그러면서 인터넷칼럼을 쓰게 되었고, 이것이 1년, 2년을 지나니 일정한 분량이 되어 책으로도 나오게 된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성공하는 여성의 자기경영노트>랍니다.
그렇게 여성 키워드로 낸 책이 3권, 그동안 글도 쓰고, 강의도 했지요. 지난주와 이번주에는 KBS와 여성지에서 여성 관련 키워드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답니다. 그것이 바로 좁고 깊게 '한우물파기'였고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었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 저의 퍼스널 브랜드로 만들게 되었구요.

 

여러분들께도, 여러분 하시는 일 가운데 제일 잘하는 분야를 찾고 그것을 최소 3년만 꾸준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러다보면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의 강력한 퍼스널 브랜드가 될테니까요. 물론, 그에 따른 다른 성과물들도 많아질 것이겠죠. 제 자신도 역시 그런 과정들을 거치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전미옥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구요.

 

오늘은 설날 기점으로, 다시 1월이어서인지, 시작하는 마음으로 인사말이 길어졌습니다.

늘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이 깊답니다.(아시죠?) 2월에도 여전한 모습으로 지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마침, 다가오는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독자 여러분들게 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합니다.

 

리플달기 이벤트.
선착순 5분께 책을 선물로 드립니다.
주소와 이름(닉네임포함), 연락처는 제 개인메일로 보내주세요~
(sabopr@hanmail.net)

 

건강하세요. 브라보! 브라바! (충정로에서 전미옥 드림)
ps.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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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브랜드를 가진 두 여자

 

요즘 시대에 새삼스럽게 남자와 여자가 해야 할 일, 혹은 남자나 여자에게 어울리는 분야를 찾는 일이 고루해보일지 모르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의 고정관념은 그렇게 간단하게 깨지지 않고 있다.

꽃을 만지는 플로리스트 하면 여성을 떠올리고, 거친 건설현장에서 작업모를 쓴 사람 하면 남성을 떠올린다. 우리나라에서 성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려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이런 가운데 남성에게 대단히 관심이 많아서 남성을 위해 어떤 일을 하다보니, 여타 보통의 남성들보다 더욱 남성을 잘 아는 두 여성이 있다.

한 사람은 남성복 디자이너 우영미, 한 사람은 남성심리 전문가 정혜신이다. 둘은 비록 다른 분야지만 분명히 남성전문가다. 한 사람은 남성의 몸을 대상으로, 한 사람은 남성의 정신을 대상으로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있다.

 

우영미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남성캐주얼복 전문 여성디자이너다. 변화가 없고 무미건조하다는 남성복의 고정관념을 깨고 섬세하고 화려하고 특별한 옷을 남성들에게 입혀서 각광받는 디자이너다.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규모 남성복 박람회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독자 상표 ‘솔리드 옴므’를 갖고 처음 참가해 패션 선진국 바이어들로부터 모두 700여벌 약 7천만여원어치의 제품 주문을 받았다. 거기에다 영국으로부터는 런던에 특약점과 단독매장 개설 등 생각지도 않았던 제의를 받았다.

모두 15년간 옷에 승부를 걸고 땀을 흘렸던 노력의 결과다. 

 

정혜신은 IMF 시절, 해고의 칼날에서 벗어나 직장에 살아남았지만 그래서 더욱 참담한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ADD증후군)’을 발표하여 이 사회에 또다른 화두를 던졌다.

또한 기업 경영전략에 정신의학적 이론을 접목시킨 ‘감성 경영’, ‘심리경영’을 제시하여 기업 속에서 인간의 마음을 강조해 왔으며, 이 땅의 내노라 하는 인물을 여러 각도에서 인물 평전을 씀으로써 인간에 관한 새로운 해석법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그저 남자를 잘 이해해주는 평범한 여인’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상처받은 남성들을 치유하고 무거운 어깨를 가볍게 해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두 여성은 여성이면서도 남성에게 이롭거나 유익하거나 어울리는 일을 함으로써 자신들은 남성브랜드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우영미의 옷이 사고방식이 건전하고 건강한 남성이 입는 옷이라면, 정혜신은 그런 옷에 잘 어울리는 건강한 남성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두 여자는 섬세한 여성의 특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그 섬세함으로 남성들을 끊임없이 변화시키고 고무시켜왔다.

 

고정적으로 성을 나눠서 일할 분야는 따로 없다. 여성이면서 남성브랜드를 가진 사람들은 이밖에도 많다. 또 남성이면서도 여성브랜드를 가진 이들도 많다. 문제는 성이 아니라 애정의 문제다. 어떤 성의 분야든 내가 얼마만한 애정을 갖고 그들 속에서 깊이 호흡하는가 하는 문제다.

우영미는 늘 남자들이 우글거리는(?) 장소를 순례하며 작품을 구상한다고 한다. 지난 2003년에 정혜신은 ‘정혜신의 감성콘서트-남자들’을 열어서 수많은 40대 남성 관객을 공감으로 눈물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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