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를 통해 유력한 정치인이나 기업인 혹은 연예인들이 잘못으로 범죄자가 되거나 범죄 혐의로 사회적인 낙인이 찍히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딱히 누구를 특정하지 않아도 지금 이 순간 글을 읽는 여러분의 머리에는 떠오르는 유력 정치인이나 연예인, 기업인들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스캔들은 평소에 유명인이 대중에게 주었던 신뢰, 성실함, 윤리, 진취적인 모습과 극명하게 차이를 보이는 사건들이다. 이 때문에 사건을 전후로 그들의 사회적 입지는 크게 달라진다.

사진출처:마사스튜어트블로그

미국에서 가정살림 분야에서 여왕으로 떠올랐던 ‘마사스튜어트’의 경우도 그렇다.

그녀는 1970년대 미국에서 ‘케이터링’ 사업을 시작해 큰 성공을 거두고 10년 만에 100만 불이 넘는 여성 기업인으로 변신했다. 그녀는 요리책 베스트셀러 작가였으며, 타임워너와 파트너십을 맺고 TV쇼 진행자로도 큰 명성도 날렸다. 미국인들에게 그녀는 진취적이고 따듯하면서 성공적인 여성 사업가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유명인의 흥망성쇠처럼 거침없이 나아가던 그녀는 주식 내부거래자 혐의를 받으면서 사회적으로 큰 비난을 받기 시작해 감옥에 갇히는 실형 선고까지 받는다. 이때까지만 해도 누가 보아도 그녀의 삶을 모든 게 끝난 것 같았다. 과연 우리의 생각처럼 그녀의 삶을 여기서 막을 내렸을까? 오늘 우리가 사회면에서 접하는 유명인의 흥망성쇠의 모습처럼 말이다.

예상하겠지만 당연히 그렇지 않았다. 그녀는 형무소라는 폐쇄적이고 단절적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퍼스널브랜드에 강화를 현명하게 시도한다. 수감 5개월 여간 그녀는 과거보다 더 열정적이고 성공적인 여성 사업가로서의 브랜드 변화를 시도한다.

사진출처:마사스튜어트블로그

대중에게 잊히는 것이 가장 큰 두려움이었을까? 마사스튜어트는 지속적으로 이슈를 생산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유명인과 쇼를 준비 중이라거나 오히려 순자산이 증가되었다거나 등의 이슈다.

형기를 마친 마사스튜어트의 홍보담당자들은 교도소에 죄를 달게 받고 누구보다 모범적인 수감 생활을 했다거나, 형무소에서 동료 죄수들에게 삶의 변화를 주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전략적으로 전파했다. 또한 수감 기간 동안 진심으로 교화받고 삶의 기준을 다시 잡게 되었다는 내용의 홍보였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수감생활이라는 부정적 이슈를 새로운 기존 브랜드 정체성과 통합하여, 그녀만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녀가 차세대 오프라 윈프리로 거듭날 수 있는 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하기도 한다.

유명인의 평판은 대중의 평가에 따라 쉽게 손상되고 바뀌게 마련이다. 유명인뿐만 아니라 퍼스널브랜드 빌딩을 진행 중인 1인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위기 속에는 항상 기회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긍정을 선택해야 한다.  잊지말자, 지금의 실패와 실수가 뼈아프고 아쉽다면 그 크기만큼이나 큰 매듭을 지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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