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 늦게 집에 들어가고 있는데





하도 배가 고파 집 근처 버거킹에 들러





와퍼 단품 두 개를 시켰지요.










그런데 글쎄, 주문

받고 계산하시는 종업원이





케첩을 하나도 안 챙겨주시는 거예요.










살짝 당황한 저는 물었지요. “왜 케첩은 안 주시나요?”










아주 확고한 말투로 종업원 曰 “버거에는 원래 케첩이 나가지 않습니다.”










오, 그래요? 규정이 그렇다면 어쩌겠어요. 기꺼이 따라야지요.



케첩 하나 주기가 그리도 아깝다면야.










그런데 그거 아시는지요?










당신 왼편 벽에 걸려  있는,



전 세계 모든 버거킹 매장에

걸려 있는 액자에 뭐라고 써 있는지?



한 번이라도 보신 적 있나요?

당신 방식대로 해서 드세요.당신은 당신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가질 권리가 있습니다.왜냐하면 인생이라는 메뉴에는 당신이 '오늘의 스페셜'이기 때문이죠.




스페셜은 무슨, 스페셜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버거킹의 모토가 이런데, 저는 케첩 하나 못 갖는다 이거죠?
small makes BIG!



You lost a customer, 그것도 단골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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