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으로부터 7년이 경과하여, 현지에 가서 느낀 점이라고 하면,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일 원자력 발전 사고 현장의 주변에 있는 출입이 규제되고 있는 지역에는, 지금도 적막감이 감돌고 있어 고향을 떠난 주민들의 고통은 큰 것이 상상되었지만, 외국인관광 각도에서 본 후쿠시마는 예전과 다름없이 보였다.
[후쿠시마는 지금 No.1] 후쿠시마는 첨단 산업도시로 변신 중
후쿠시마현은 크게 3지역으로 구분된다.
태평양 바다를 끼고 사고 현장을 포함한 “하마도리”, 후쿠시마 현 청 소재지인 후쿠시마시를 포함한 “나카도리”, 가장 왼쪽 내륙지방이며 아름다운 자연을 갖춘 “아이즈지방”은 현장에서 적어도 100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후쿠시마현 관광지의 핵심 지역이다.

해일로 피해를 입어 사고를 일으킨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일 원자력 발전을 폐로 하기 위해, 많은 인원과 장비가 투입되어 왔다. 그러나, 노심의 주변은 선량이 높아 너무 위험했기 때문에, 로봇의 투입과 드론을 활용한 폐로의 연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재해지역의 새로운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폐로(원자력 발전소 해체작업), 로봇,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프로젝트의 구체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인재육성과 교류인구의 확대를 위해 “후쿠시마 혁신 코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치 한신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고베가 일본에서 가장 살기 좋고 편한 도시도 거듭난 것처럼 후쿠시마는 혁신도시로 탈바꿈 중이다.

“폐로국제공동연구센터”는 국제적인 연구 개발의 거점을 목표로 설립됐다.
특히 사고 근처에 위치하면서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산업계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개발과 인재육성을 일체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 졌다.

연구원 가운데는 실제 당시 현장을 목격하고 재난현장의 부흥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젊은 연구원을 만 날수 있었다. 우사미 연구원과 테라사카 연구원은 감마선을 이용한 콤튼카메라를 드론에 장착해 오염장소에 띄워 방사선 오염분포를 이미지 분석 및 레이저스캔을 통해 “3D 시각화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즉, 방사선을 눈으로 확인시키는 작업이다.

거의 실용화 단계에 진입한 연구는 사람이 접근하기 위험한 높은 선량의 오염된 현장을 원격으로 처리해 작업자의 불필요한 피폭을 줄일 수 있으며 이미지분석을 통해 3D모델로 구축한 현장 상황에 겹쳐 VR을 통해 작업환경의 오염상황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후쿠시마는 지금 No.1] 후쿠시마는 첨단 산업도시로 변신 중
해일로 인해 원자력 발전소의 건물이 폭발하여 발전소 주변의 모든 주민이 고향을 떠나 피난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으나, 그 후 원전에 관한 한 가장 전문적인 집단이 모여 연구와 개발을 통해 원전을 폐로 하는 작업의 핵심 기술을 담당하는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폐로 작업의 경험이 있는 국가는 미국, 독일, 일본 3개국 뿐이다.
후쿠시마는 트리플 재해(지진, 해일, 방사선 누출)에 휩쓸린 지역이다. 이 같은 3개의 재해에 맞서, 부흥을 향한 대응측면에서 투어리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그 핵심이 되는 것이 “위기 관리”로, 학생 등의 단체 접수를 받아 상담 후에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최악의 재난을 겪은 후쿠시마는 이제 신 산업의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도시와 젊은이들에겐 기회의 땅으로 변모하고 있다.

[후쿠시마의 먹거리]
• 키타카타라면 : 예로부터 풍성한 식 재료로 유명한 후쿠시마는 일본3대 라면 중 하나로 담백한 국물 맛이 한국인들에게 잘 어울릴 듯 하다.
• 엔반교자 : 갓 구운 교자는 야채가 듬뿍 들어가 느끼하지 않고 겉은 바삭 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으로 시내에는 40~50년의 역사를 가진 가게가 많다.
• 수타소바 : 히라바라호수 휴게소에 있는 “기타노차야”는 창업 50년째로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직접 뽑는 면이 일품이다.
• 네기소바 : 오오우치숙소는 파 소면은 젓가락 대신 파를 이용해 먹는다.
[후쿠시마는 지금 No.1] 후쿠시마는 첨단 산업도시로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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