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충 늙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다.
너무 늙었나 보다

2. 옛날에 정치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침묵했던 어느 유명 종교지도자를 혼자 나무랐었다

3. 이제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새삼 종교인들의 정치활동 또는 사회참여에 또 한번 혼자 중얼거린다

4,. 너무 한다
많이 자랐다
책임 생각 안 하는 무분별한 자유가 원인이다

5. 말로는 그럴 듯하다
늘 그랬다
국민을 위하여

6. 과연 종교가 사회나 정치 등 현실적인 가치관계에 얼마나 관여할 수 있느냐

7. 그 정답 또한 시대적이고 사회적이고 변화하는 것인가
아니면 절대절명 확고불변한 것인가

8. 너무나 서로의 입김들을 허옇게 불어제끼고 있다
마지막 보루가 되어 감싸주고 끌어안고 가야 할 종교인마저
목청을 높여야지만 인정 받는 세상인가 보다

9. 개판이다 이런 세상이면 종교가 속세와 뭐가 다른가

10. 실망이다 가지고 있는 종교도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