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며,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다. “금세기 위대한 발견은 물리학 분야나 과학분야, 공장을 짓고 우주공간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 분야가 아닙니다. ‘사람이 생각을 바꿀 때 그 사람의 인생 전체가 바뀐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나를 바꾼다.’ 7년 전에 내가 썼던 책 제목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그 사람의 생각이 그 사람이며 그 사람의 인생 자체를 만든다. 그런데, 요즘 또 하나 강하게 느끼는 것이 있다. 그것은 행동이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는 것이다.

 

생각 à 행동

행동 à 생각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그런데, 바뀐 생각 중 행동을 강력하게 제어하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 “새해에는 담배를 피지 말아야지” 이렇게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이 다시 담배를 피우고 있을 거다. “착하게 살아야지. 남에게 도움을 주며 살아야지” 이런 생각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행동은 그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생각한 사람들 중 실제로 마음 먹은 것처럼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거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이 바꾸는 행동보다는 행동에 의해 바뀌는 생각을 기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행동이 생각을 바꾼다. 나에게 진짜 무엇인가 변화를 가져다 주고 내가 원하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것은 행동이다. 아주 작고 사소하더라도 어떤 행동의 변화를 만들었을 때 실제적인 나의 변화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사소한 행동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내 생각을 바꾸고 싶다면 무조건 어떤 행동의 변화를 만들어봐야 한다.

 

매일 같은 행동을 하며 다른 생각을 가질 수는 없다. 한번 가진 다른 생각을 유지하지도 못한다. 무엇이라도 생활에 변화를 줘야 한다.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줘야만 내가 바뀐다. 예를 들어,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있다면, 새벽 기도회를 꾸준히 가보라. 새벽에 뒷산 약수터에 가보던지, 동네 학교의 운동장을 뛰어보라. 무엇인가 행동의 변화를 만들면 나 전체가 바뀐다.

 

 

10년쯤 전에 삼성에서는 신경영 선언 후에 7.4제를 실시한 적이 있다. 모든 직원이 7시에 출근하고 4시에 퇴근하는 거다. 지금 생각해도 파격적인 7.4제는 변화를 절실히 원했던 경영자가 자신의 생각을 직원들에게 강력하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생각을 바꾸라는 말을 많이 했지만 도무지 변화가 없었던 조직에 행동을 바꿈으로 변화를 이루려던 의도였던 거다. 변화는 무엇이라도 행동이 바뀌면서 얻어지는 거다.

 

같은 행동을 하며 생각이 다르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 거지처럼 살면서 나는 거지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마음만을 가지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다르지 않다. 다른 것이 없다면 같은 것이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눈에 보이는 다른 것을 만들어야 한다.

 

진짜 뭐라도 바뀌고 변화하고 싶다면, 아주 구체적으로 지금부터 무엇인가 행동을 바꿔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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