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늘지 않는 진짜 이유는?


“100여 개 밖에 되지 않는 기능어를 무시한 결과, 우리는 영어 실력을 제대로 키울 수가 없었다.”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이 기능어가 뭔지조차도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열심히 공부를 해도, 수많은 방법을 시도해봐도 영어가 늘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것에 좌절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른길을 찾고, 꾸준히 걸어간다면 반드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세상의 진리 아닐까요?

그 첫 번째 바른길, 바로 “기능어 바로잡기”입니다.

기능어는 국어에서는 ‘조사’, ‘동사 어미’, ‘접속사’ 같은 것들이며, 영어에서는 ‘전치사’, ‘관사’, ‘조동사’ 그리고 ‘접속사’가 이 기능어에 속합니다.

우리가 외국인들과 만나면, 그 외국인이 어느 나라에서 왔든 같은 패턴의 한국어를 구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너와 함께 밥을 먹고 나서 학교에 갈 거야.”라는 대화를 외국인들은 “나 밥 먹다.” “너 밥 먹다.” “우리 학교 간다.” 이런 식으로 대화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외국인들은 왜 이렇게 이야기를 할까요? 기능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체화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나’, ’너’를 ‘저’, ‘당신’으로 바꿀 수는 있어도 여전히 기능어인 조사는 어려워합니다. 몇 개 되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노력을 투여하면 실질어(명사, 동사, 부사, 형용사 등등…)는 발전합니다. 그러나, 기능어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능어는 반드시 기능어 전체의 틀을 잡고, 각 기능어의 핵심 기본개념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영어 실력이 밸런스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영어의 기능어인 전치사, 관사, 조동사 그리고 접속사의 전체 개념을 정리하고 체화하는 연습이 매우 필요합니다.

첫 번째 바른길_전치사 바로잡기

I love you. 라고 표현하기는 너무 쉽습니다. 그러나, I’m in love with you. 라고 표현하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요? 저와 함께 전치사를 정복하셔서 싱싱한 영어(英魚)를 낚아 올리는 제대로 된 손맛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치사를 잡아야 영어(英魚)가 잡힌다.
기본개념을 미끼 삼아 낚아 올리는 영어의 손맛_전치사와 복합전치사
다음편: 전치사 기본편 - 접촉 On & 떨어짐 Off

이재준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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