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기사에서 그런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1,000만원으로 1억 만드는 법이요? 1,000만원을 투자해놓고  1억이 될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다소 말장난 같은 이말, 어찌 보면 참 명언 같기도 합니다. 뭘 바라기만 하고  진득하게 기다릴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것도 같고요. 단, 여기에서의 전제조건은 10배 수익률이 가능한  방법이어야 한다는 것! 장담하건데 직장생활, 저축 같은 것은 결코 적합한 방법이 아닙니다.

주위에 땅을 물려받아 수십억 자산가 친구들이 많다던 어느 부동산 사장님도 그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10억, 100억 부자 되는 건 쉬운거야.  몇천만원 하던 저런 땅들이 터지면 되는 거지." 주위에서 그런 사례들을 워낙 많이 봐서인지 답사를 위해 차를 타고 가는 길에 보이는 땅을 가리키시며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말씀하시던 그 사장님의 '자신감' 넘치던 표정이 잊혀지질 않네요. 맞습니다. 아파트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수익률이 원재료인 땅에서는 가능합니다. 제가 땅의 매력에 빠진 이유 중 하나, 바로 그런 가능성 때문이고요. 사실 꼭  땅만 그런 건 아니죠. 주식도 가능하며 비트코인도 가능합니다. 자기 취향에 따라 가능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저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것 같아 저런 것들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고요.

여러분들에게 경제적 자유란 어떤 느낌인가요? 누군가에겐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다고 여겨지는 그것, 누군가에겐 당연히 내게 올 것이라고 여겨지는 그것일지도 모릅니다. 전자에게는 '조급함', '불안함'이, 후자에게는 '여유로움','편안함'이 느껴집니다. 후자에서 느껴지는 그것은 소위 '자신감'이라는 것에서 분출될 수 있습니다. 연애할때도 보면 '자신감'이 막 흘러넘치는 분들 있잖아요. '넌 나한테 빠져들게 되어 있어.'(오글오글) 그런 분들은 실제로 연애를 잘할 확률도 높습니다. 얼마전 끝난 평창올림픽에서 은퇴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했던 이상화 선수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땅 투자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우리가 어떤 일을 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간혹 연습은 대충하고 금메달을 바라는 선수처럼 '근거 없는 자신감'이 된다면, 자기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까지 피곤해지긴 하지만요. 대부분 사람이 저지를 줄 모르거나, 혹은 저지르기는 했는데 기다리지 못해 어떤 일을 이루어 내지 못한다는 걸 미루어볼 때,'자신감'은 행동을 하게 만들고 여유로운 기다림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 커다란 중요성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요즘 아파트 투자하시는 분들이 땅 투자로 영역을 확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글을 쓰신 것이나 방송을 하는 걸 뵈면 땅을 공부하신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건 아마도  아파트 투자에서 성공했던 것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감'은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성공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선물 같은 무엇입니다. 큰 성공을 경험한 분들이라면 그 '자신감'의 크기가 훨씬 클 것이고요.
기가막힌 정보가 있으면 투자를 잘할까요? 돈이 좀 생기면투자를 잘 할까요? 아니요. '자신감'이 빠지면 결코 잘할 수 없을 겁니다. 투자라고 불리는 그것들. 크든 작든 반드시 '리스크'가 있으며 그래서 필수적으로 '불안함'을 동반하니까요. 100일 100번 목표쓰기. 100개 성공사례 찾기 등등.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보세요. 그것을 해낸 '자신감'이 쌓이고 쌓여 다른 행동으로 연결을 시켜줄 것이고요. 본능적으로 망설여지고 불안할때 큰 버팀목이 되어줄겁니다. 여러분의 '자신감' 넘치는 인생을 응원합니다.

박보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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