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비발디가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를 하는 날이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세상에서 최고라고 알려진 바이올린이었기에 콘서트홀은 초만원을 이루었다.
이윽고 연주가 시작되고, 청중들은 비발디의 선율에 빠져들었다.
청중들은 ‘역시 악기가 좋으니까, 저렇게 멋진 소리가 나는구나!’ 라고 하며 감탄했다. 그런데 갑자기 비발디가 연주를 멈추더니 바이올린을 높이 들어 바닥에 내리치는 게 아닌가..
청중들은 모두 놀라 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때 사회자의 조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저것은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아닙니다. 싸구려 바이올린입니다. 비발디 선생이 바이올린을 깨뜨린 이유는 참된 음악이란 악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걸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악기를 가지고 있어도 좋은 음악은 그것을 연주하는 연주가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무리 나쁜 악기라고 하더라고 훌륭한 연주자는 멋진 음악을 청중에게 선물할 수 있다. 좋은 목수는 연장 탓을 하지 않는 법이다.

주어진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능력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미국 뉴욕의 콜라공장에서 여름 동안 바닥을 청소할 사람을 구한다는 전단을 보고 15살의 흑인 소년이 지원을 했다. 가난한 이민자로서 스스로 용돈을 벌어야 했던 소년은 다른 사람들 보다 열심히 일했다. 어느 날 50개의 콜라 병이 든 상자가 떨어지면서 바닥이 유리 파편과 콜라가 뒤섞여 아수라장이 됐을 때도 다른 사람들은 치울 생각도 안하고 쳐다만 봤지만 소년만은 혼자서 묵묵히 바닥을 치웠다.
그렇게 열심히 일한 소년은 다음해 여름에 다시 채용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
그리고 다음해 여름 소년이 콜라 공장을 찾아갔을 때는 바닥 청소 대신 ‘음료 주입기’를 맡았다. 그리고 여름이 지나갈 무렵 부책임자로 승진했다.
어른이 된 소년은 콜라공장에서 일할 때 얻은 교훈인 자신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소년은 1999년 미국 역사상 최연소 합참의장을 거쳐 2001년엔 흑인 최초로 국무장관에 임명됐다. 그는 바로 ‘콜린 파월’이다.

“모든 일은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어떤 일에서나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누군가 나를 지켜봐 줍니다.” – 콜린 파월

마음을 정리하고,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라.
어떤 비바람과 눈보라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의 뿌리를 단단히 내려라.

자신이 결정했다면 다른 사람이 말하는 말에 개의치 말아야 한다.
가장 좋은 선택은 자신이 고민해서 내린 것이다.
남의 말에 혹하지 말고, 흘려 보낼 수 있어야 한다.

보이려고 거짓행동이 아니라 진심으로 행동해야 한다.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콜린은 누구보다도 자신을 속이지 않았고, 자신을 두려워 했다.
사람의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