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잘 될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긍정적 사고를 하라고 한다.

하지만 긍정적 사고만 하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아름다운 꽃만 보고 향기만 맡다가 그 가시에 찔려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나친 긍정을 조심하라. 무작정 긍정이 내민 배신의 칼에 베일 수 있다.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쓴 <긍정의 배신>이라는 책에서는 우리의 삶 주변에는 지나친 긍정주의가 팽배해 있고 이러한 긍정주의는 균형잡힌 사고를 하는데에 도움은 커녕 방해만 될 뿐이라고 한다.

우리가 처해있는 시대 현실을 보다 날카롭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 초래했거나 삶 속에 숨겨진 무시무시한 장애물과 싸우기 위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긍정적 사고라는 환상에서 깨어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대책없는 낙담과 근거없는 긍정으로는 현실을 올바로 보지 못한다. 그러면 아픔과 좌절이 더 크게 올 수 있다. 무지개 꿈만 꾸고 있다면 정신건강에만 좋을 수 있다. 하지만 행동과 노력도 없이 댓가도 치루지 않고 무조건 잘 될거라 생각한다면 그건 지나친 오산이다. 차가운 이성이 필요할 때도 있다.

 

갑자기 힘이 없고 우울해 진다면 지나친 긍정에서 오는 무력감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잘 될거라 생각했는데 넘어야 할 언덕과 산이 있다면 힘을 내고 힘도 들어야 한다. 그러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되 넘어진 이유를 파악해야만 다시는 그렇게 맥없이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저 앞에서 뛰어가고 있는 사람을 생각해 보자. 그는 당신보다 힘든 일을 겪고 난 후에야 비로서 뛰는 방법을 알아차리지 않았을까? 그리고 걷기보다 수도 없이 더 많이 넘어지지는 않았을까? 뛴다라는 건 빠르기도 하지만 넘어지면 꽤 아플테니 말이다.

 

무엇이든지 '지나침'을 경계해야 한다. '균형'이 필요하다. 지나친 긍정과 부정을 조심하라. 그래도 힘이 든다면 소중한 것을 먼저 생각하면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 또는 멘토에게 감정적으로 솔직하고 자유롭게 말해 보면 어떨까?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고,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하라.
- 이나모리 가즈오가의 "왜 일하는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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