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의 기운을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내는 요즘 남편의 태도에서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고 있다.
한 이불 속 잠자리에서의 남편은 나무토막 같은 것이다.
“그래, 오늘은 내가 수작을 한번 걸어 봐야지.”



아내는 남편에게 슬며시 다리를 얹어 본다.
분명히 자지 않음을 알고서 “안아 주세요” 하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그렇지만 남편은 이내 코를 골아 버린다.
아내는 갑자기 발이 차갑다 못해 시려옴을 느낀다.
아내는 돌아누워 버리고 만다.
‘회사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딴 여자라도 생겼나?’
이 생각 저 생각에 잠 못 드는 아내.

가짜로 코를 곯았던 남편은 아내가 자는 것으로 판단,
부시시 일어나 담배를 챙겨들고 거실로 나간다.
담배 붙이는 소리에 이어 땅이 꺼져라 한숨 쉬는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긴게 틀림없어 보인다.
방안에 홀로 남겨진 아내는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오그라들었다.

얼마 뒤 남편은 출장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 두절 상태가 됐다.
휴대폰은 꺼져 버렸고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태가 되고서야 아내는 회사와 남편의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회사에서는 “그 사람 사표 낸지 제법 됐어요” 라고 했고 친구들은 “안 만난지 오래됐다”는 퉁명스런 답을 했다.
이곳 저곳에서의 남편에 대한 답은 무시하고 경멸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아내는 기가 막혔다.
한때는 남부럽지 않게 살았는데...갑자기 왜 이런 일이 불거진 것일까?
처자식, 사회, 자신조차도 싫어지는, 못 말리는 기운은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태양계의 현상인 것이다.
부부가 서로 상대편이 죽어도 눈물 한방울 나지 않을 만큼 되고, 이혼도 모자라 죽이고 싶을 만큼 밉고 싫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은 태양계와 인간과의 필연적 기운의 조화 때문인 것이다.
남녀가 만나 짝을 이루고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이어지는 삶의 역사는 행복과 불행이 뒤섞여 진행된다.
즐겁다가도 슬퍼지고 고통스러워지고 치유되는 인생의 과정은 어찌보면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의 만남에 의해 태어난 자녀의 운명이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고리는 결혼과 자녀를 낳음이다.

부모와 자녀가 한 가정을 이루게 될 때 반드시 살펴야 하는 것이 기운의 조화라고 할 수 있다.
그래야 생활고를 비관, 동반자살을 한다든지 교통사고 등으로 가족 모두가 저 세상 사람이 된다든지 하는 비극을 면할 수 있는 것이다.
한 가족의 생일이 모두 겨울이거나 여름이거나 할 경우, 가족 모두에게 혹은 적어도 부모의 헤어짐, 자녀의 집나감과 같은 현상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가족간의 기운조화가 안될 때 가장이 단명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은 가족을 책임지는 경제적 대표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부부의 만남은 적어도 상반기와 하반기는 고려하고 자녀도 2명이상 낳되 첫아이를 봄과 여름에 낳았으면 다음에는 가을, 겨울에 낳는 것이 좋은 것이다.
상반기는 입춘이후 입추전 까지이고, 하반기는 입추이후 다음해 입추전까지 인데, 상반기생에게는 금수(金水)가운의 조화가, 하반기생에게는 목화(木火)기운의 조화가 필요한 법이다.

더운때는 에어컨과 선풍기가 필요하고, 옷을 얇게 입어야 하며 추울때는 난방시설이 필요하며 두터운 옷을 입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가족이 모두 가을, 겨울 하반기에 태어 났다면 동남쪽에 살아야 하고 숫자는 1.3 등을 활용할 일이며 봄, 여름의 상반기 생이면 서북쪽 지역에 살며 7,8,9등의 숫자를 활용함이 좋을 것이다.

태어나면서 갖게 되는 이름은 부모가 참으로 잘 지어줄 필요가 있는데 상반기 생이면 ㅁ,ㅂ,ㅍ,ㅅ,ㅈ,ㅊ 의 발음을, 하반기 생이면 ㄱ,ㅋ,ㄴ,ㄷ,ㄹ,ㅌ, 등의 발음을 잘 용함이 그래도 조금이나마 행복과 가까워질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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