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언제나 유사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대부분은 시간의 주인이 되기 보다는 해야할 일도 가득찬 상태에서 노예가 되고 있다.

정리되지 않은 업무 파일들, 갑작스럽게 걸려오는 전화,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각종 장해요인들은 우리가 일하는 직장에서 필연적인 모습들이다.


미국의 한 보고서에 의하면
수천명의 관리자중에서 1%만이 시간이 넉넉하다고 답변했다. 넉넉해 지는 시간이 되려면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응답에는 응답자의 10%는 10%가 더 필요하다고 했으면 응답장의 40%는 무려 50%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여분이 없는 시간에서 이런 대답이 나온다는 것은 놀랍기도 하지만 매우 심각하기도 하다



자신이 무엇을 하던지 간에 주어진 시간은 어느 사람에게나 똑같다는 사실안에서 우리는 나름대로의 해법을 찾아야만 한다.

피터드러커는 “시간이야말로 최상의 자원이며 그것을 관리하지 못하면 다른 어떤것도 관리할 수 없다.”고 했다. 시간의 소비가 아닌 관리차원에서 말한 것이다. 즉 시간은 관리해야 하며, 관리한다는 것은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달성을의 자원으로서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시간의 적은 어디에 있을까?
대부분 남에게 있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착각일 뿐이다. 60%이상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요즘은 정부도 “창조적 실용주의”라는 말을 하고있고, 기업에서도 “창의적 인재”를 중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간도 창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창의란 인식과 성과의 곱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창의적 시간을 만드려면 시간에 대한 인식의 틀을 바꾸고, 그 안에서 성과를 만들어 내면 되지 않을까? 시간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금 자신이 쓰고 있는 시간을 모습을 다르게 바라봐야 한다.


스티븐코비 박사의 말대로 “긴급한것에서 벗어나 중요한 것을 먼저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바꿔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에서 성과를 만들어 내야만 한다. 당장에 실행해야 하는 것은 성과가 높은 것을 선택해야 하고, 나중에 선택하는 것은 자투리시간을 통해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시간을 분석해 보자. 분석된 시간에는 자신의 의지대로 사용하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되고 있는가? 의지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면 나는 시간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의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자

– 당신은 아침형인가, 저녁형 인간인가?

– 당신은 업무지향적인가, 관계지향적인가?

– 당신은 직관형인가, 체계형인가?

– 당신은 빠름형인가, 느림형인가?

– 당신은 전력질주형인가, 마라토너형인가?

이런 질문은 당신이 어떻게 일과 삶속에서 행동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질문에 답한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시간관리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스스로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남따라가기 형태를 벗어나야 한다. 스스로 선택한 인생에서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주어진 시간은 내가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다이아몬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물론 시간을 무조건 아끼는 것은 좋지 않다.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시간도 있다. 그 시간은 당신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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