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형 인간  : 총무의 분류
총무를 필요로 하는 곳을 대체로 나누면 비공식 조직과 자발적 결사체의 안방마님을 총무라고 부른다.

네이버 나무위키의 정의에 따르면 자발적 결사체는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를 말한다.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우며,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조직 목표에 대한 신념이 뚜렷하고 조직 활동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열성적으로 참여한다는 특징이 있다. 사회 집단과 조직의 다원화와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장점을 지닌다. 하지만 때때로 의사들의 한의사 의료 기기 사용 반대와 같이 집단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 전체의 이익과 상충되는 행동을 하거나 특수층에만 가입을 허용하여 배타적 특권 집단으로 변하기 쉽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사내 동호회, 동창회와 같은 친목 집단, 의사회, 약사회와 같은 이익 집단, 그리고 환경 봉사 단체 등의 시민 단체가 여기에 속한다.

반면에 사회문화 연구소가 발간한 사회학 사전에 따르면 비공식 조직은 공식적인 조직에서 움직이는 공식적이지 않은 조직을 비공식 조직이라고 한다. 비공식 조직은 모든 관료적, 혹은 공식적 조직에서 발견되는 유형화된 비공식적인 관계와 관행을 말한다. 비록 기술적으로 개인이 조직적 역할을 하는데 적절한 것으로 정의되는 공식적 행동으로부터 ‘일탈’된 것이기는 하지만, 비공식조직, 예를 들면 소집단과 파벌은 조직의 공식적 목적을 성취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하고 돕기도 한다. 더욱이 비공식조직은 단순히 규범적이거나 개인적 퍼스낼리티의 차이의 결과물이 아니다. 비공식적 규범은 다른 환경에서도 나타나지만 관료적 환경에서도 발생한다. 또한 그 환경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 조직은 함께 획득된 공식적, 비공식적 특성 양자로 구성되고 두 가지 측면이 고려될 때에만 이해될 수 있다. 비공식 조직은 사내 축구회, 사내 독서동아리, 사내 동창회, 사내 산악회 등과 같은 모임 등이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강민형이 발표한 ‘조직 속 숨은 관계를 찾아낸다’를 보면 공식적인 조직에서 높은 지위를 갖는다고 해서 비공식 조직에서도 높은 지위를 갖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때로는 공식적인 지위는 낮더라도 비공식 조직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