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우랄 산맥 아래를 하염없이 달려가는 기차와 차가운 하늘로 울려 퍼지던 발라라이카 소리가 잊혀지지 않는 영화 ‘닥터 지바고’. 1957년 출간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1890-1960)의 동명 소설을 65년 미국 MGM사가 스크린으로 옮긴 대표적 겨울 영화입니다. 20세기 러시아 혁명 전후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회적 선택권이 박탈당한 한 지식인과 주변 인물들의 삶, 사랑이 그려져 있지요. 방대한 스케일과 서사가 압권으로 러닝 타임이 장장 3시간 20분이나 됩니다.

데이빗 린 감독, 모리스 자르 음악. 66년 3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 의상, 미술, 촬영, 각색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고요. 같은 해 23회 골든 글로브에서는 작품, 감독, 각본, 음악, 남우주연상을 휩쓸었습니다. 러시아의 민속악기 발라라이카로 연주되는 주제가 ‘라라의 테마’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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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인포AD
POLL 진행중 : 2020.04.06~2020.04.20

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벌이가 어려운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3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지원대상을 자르다보니, 당장 가게 운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제대로 돕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맞벌이 부부나 따로 사는 부모 부양자, 재취업한 은퇴자 등도 가족수 기준 보험료 턱에 걸려 지원을 못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대한 빨리 지원금을 주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옹호론과 설익은 기준 발표로 혼란이 더 가중됐다는 비판이 맞섭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동의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