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오타구(大田区오픈팩토리가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돼 122일까지 진행된다.
도쿄에서 가장 많은 마치코바(작은 공장)가 모여있는 오타구의 공장을 오픈해 "물건 만들기"에 대한 차세대의 관심을 부르기도 하며 이를 통해 오타구의 관광자원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아크릴로 열쇠고리를 가공해 직접 사포질을 하는 어린 학생의 손길/RJ통신


 과연 모노츠쿠리(물건 만들기)의 원조 국 답게 부모와 함께 참가한 아이들이 조그만 액세서리부터 스태프의 지원을 받아 열심히 만드느라 체험현장이 분주하다

스태프의 설명을 들으며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참가 어린이들/RJ통신
각 공장에는 시연에 참가하려는 일반인들이 길게 줄 서 있다.

1947년 창업한 "기타지마시보리"는 금속가공 공장으로 지금은 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F-15J 이글용 보조연료탱크(왼쪽)과 로켓 연료탱크/RJ통신
이 작은 공장에서 자위대전투기 F-15J 이글의 보조연료탱크를 만들어 미쓰비씨 중공업에 납품한다는 얘기에 놀라울 따름이다이 밖에 민간 기업에서 제조하는 로켓의 연료탱크도 만들며 최근 알몸 개그에 등장하는 쟁반도 이곳에서 제작했다가볍고 튼튼해야만 순간적으로 돌릴 때 힘이 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최첨단에서 쟁반까지 금속가공에 관한 모든 것을 만들고 있었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쟁반돌리기 개그맨이 직접 방문해 함께 제품을 만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주요부위를 쟁반으로 가린채 빠르게 뒤집는 묘기로 "슬로우 모션"으로 봐서는 안되는 묘기다./RJ통신
의대나 법대 혹은 "마사회"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라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 비해 일본은 "스페셜리스트 "오타쿠(어느 한곳에 집중하는 매니아)"를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가 모노츠쿠리 산업을 더욱 성장시키는 사회 분위기다.

RJ통신/kimjeonguk.kr@gmail.com


공장에서 제품만들기를 직접 체험하기위해 관람객들이 줄서 있다./RJ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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