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역경(逆境) 없이 승리한 전사(戰史)가 없고, 실패 없이 성공한 일도 없으며, 고통 없이 순탄한 삶도 없다. 하루에도 몇 번씩 놀라고 기죽고 실망하며 고통에 숨고르기를 한다. 고통은 논리와 분석으로 이기지 못한다. 고통은 뛰어넘어야 이길 수 있다. 고난과 장벽과 고통은 뛰어넘어 라고 존재한다. 고난을 박차고 일어서면 새로운 기회가 되고, 조건이 좋아도 주저앉으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삶은 결정적인 순간에 온 힘을 쏟아 박차고 일어서는 역도(力道) 경기다. 역도선수는 일어서는 순간 박수를 받고, 사업가는 미끄러운 바닥을 딛고 일어설 때 박수를 받으며, 리더는 결정적인 순간에 결심하고 책임을 지려고 할 때 존경을 받는다. 아픔은 몸을 벼리는 약(藥)이고, 고난과 재난은 새로운 성장의 약이고 발판이다. 긍정 생각으로 몸을 건사하고, 건강한 몸으로 마음을 만들며, 건강한 마음으로 맑고 밝은 꿈과 영성을 만들자.

장벽.

우리는 생각과 행동의 크기만큼 성장하고 전진한다. 장벽을 넘지 못하면 장벽 앞에서 멈춘다. 탄탄한 대로도 위험하다고 보면 이미 장애물이고, 굴림 판도 스텝이 꼬이면 장벽이며, 장벽도 정성을 다하여 뛰어넘으면 발판이 된다. 불리한 환경이 만든 장벽보다 주저함과 패배의식이 만든 인위적 장벽이 더 극복하기 어렵다. 예기치 않은 고난과 꼬임과 실패는 장애물이 아니라 다시 살피라는 뜻이고, 의미 있는 지연과 시련은 멈추었다가 돌아가라는 이정표다. 산양은 암벽에서 약초를 만나고 약수터에서 적을 만난다. 장애물은 앞으로 나가지 말라는 금지선이 아니라 힘을 저축하여 돌파하라는 출발선이다. 잔소리를 잔소리로 들으면 소음이고 약으로 들으면 격려사가 된다. 독선에 대한 순종과 잘못된 방법의 맹신은 악(惡)을 더 키워주고, 의지하는 행위는 성장을 방해한다. 원칙과 겸손과 신중함을 지켜서 장애물에 걸리지 말고, 장대한 기운으로 장애물을 뛰어넘자.

고통.

살다보면 자기가 만든 고통도 있고 잘못도 없이 당하는 억울한 고통도 있다. 억울하다고 불평하면 고통은 더 커지고, 상대의 불손한 태도에 감정이 상하면 리듬을 잃는다. 사람 때문에 생기는 감정 고통은 직권과 설득과 침묵으로 극복할 수 없다. 온정과 사랑으로 녹이고, 기다려서 격한 감정을 삭이며, 자기믿음 하나로 용서하고 뛰어넘어야 한다. 물리적 초월을 하려면 모험을 걸어야 하고, 정신적 초월을 하려면 현재의 집착을 버려야 한다. 작은 자아를 놓아버려 우주와 하나가 되고,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아 삶 자체가 즐거워야 한다. 높이뛰기 선수는 바를 뛰어넘으면 장대를 놓아버리고, 고통을 인지했으면 고통 자체를 놓아주고 기쁨만 생각해야 한다. 고통을 되뇌어 연상하지 말고 고통은 더 커지기에 전에 놓아주자. 이런 저런 고난은 발전의 기회로 삼고, 장벽은 실력과 공덕을 키우는 기회로 삼으며, 순간 고통을 뛰어넘어 승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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