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삶은 하루의 연속이고, 하루의 길이는 86,400초. 순간순간이 행복하려면 자유와 자기위로와 자랑이 필요하다. 자유는 행복의 기본 조건이고, 자기위로는 고통마저 행복으로 바꾸는 수단이며, 자랑은 행복의 최종 상태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기본권이 있고 행복의 기본은 자유다. 헌법은 행복 추구의 기초인 자유를 큰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자유가 없는 행복은 있을 수가 없다.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몸의 자유는 행복의 서론이고, 흔쾌하고 걸림 없는 마음의 자유는 행복의 본론이며, 아닌 것을 아니라고 하는 양심의 자유는 행복의 결론이다. 자유로울 때 자유를 지키는 것은 행복의 부록이다. 행복은 몸과 마음과 양심의 조합이다. 몸이 자유로워도 정신이 자유롭지 못하면 행복할 수 없다. 개인의 자유를 희생시키는 전체주의 이념은 사람을 도구로 만들고, 거짓이 통하는 세상은 서로가 자유를 잃는다. 다수의 희생으로 만든 자유 체제를 지키자.

위로(慰勞)

행복은 자기의지로 만들 수도 없고 저축해서 다시 쓸 수도 없다. 삶은 자기 뜻대로 안 되는 고통의 게임이다. 세상이 기대와 상식과 반대로 흐르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위로받기를 기다리지 말고 자신을 위로하라. 인간으로 태어난 자체가 행복의 서론이고, 자기를 달래고 응원하면서 견디는 것은 행복의 본론이며, 살아서 행동하는 자체가 행복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는 것은 행복의 결론이다.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행복의 부록이다. 감사편지, 먼저 인사하고 웃음 짓기, 이해와 용서, 먼저 가서 책보며 기다리기 등 일상이 즐거우면 그 자체가 행복이다. 삶은 때로는 용서도 하고 사과도 하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과업이다. 물은 낮은 자세를 취하기에 아래로 흐르고 바람은 형체를 갖지 않기에 큰 산도 넘는다. 진통이 크면 영광도 크다고 위로하면서 때를 기다리자.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낫다는 희망으로 살아가고, 리더는 희망을 생산하자.

자랑.

자랑은 행복의 최종 상태다. 자랑은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고고함이면서 원칙과 정도를 지켜 양심이 찔리지 않는 상태다. 자기를 속이지 않는 내면의 자랑은 행복의 서론이고,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숙성된 자랑은 행복의 본론이며,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자기사랑은 행복의 결론이다. 남들 모르게 베푸는 뿌듯한 자랑은 행복의 부록이다. 자랑은 상대적이다. 큰일을 해야 자랑스러운 게 아니다. 사소함 속에 위대함이 있고, 깨끗함 속에 자랑스러움이 있다. 사랑과 자랑은 조건을 달지 않는 희생이다. 엄마의 자식 사랑, 양심과 원칙을 속이지 않는 자기애, 남을 위한 따뜻한 배려 등은 있는 그대로가 자랑이고 행복이다. 굴하지 않는 강건함으로 자신을 자랑스럽게 하고, 직무충실로 뿌듯하고 당당한 자랑을 만들며, 양보와 감사함으로 영성을 기쁘게 하자. 리더는 자기가 손해를 보더라도 진심과 정성으로 조직을 빛내고 자랑스럽게 만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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