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움.

매력(魅力)은 사람을 잡아끄는 힘이다. 매력은 인간을 반하게(이롭게) 하는 행동과 상태이고, 매력의 반대인 경멸(輕蔑)은 깔보고 조롱하며 업신여기는 행위다. 매력은 이로움과 당당함과 순수함의 조합이고, 경멸은 거짓과 독선과 모순의 산물이다. 매력은 상대존중과 양보와 배려하는 내공에서 나오고, 경멸은 상대 무시와 무능력과 나태에서 나온다. 특별함도 없는데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외모는 매력적인데 경멸의 대상이 되는 사람도 있다. 진정한 매력은 출중한 외모와 특출한 실력이 아니라 주변과 상대를 이롭게 하는 고운 마음과 선행이다. 복잡하고 감각적인 사회일수록 실력과 매력은 동급이다. 매력은 없어도 경멸의 대상이 되면 안 된다.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엄하게 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 리더는 조직의 이로운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구성원을 아끼며, 공익 중심의 경영으로 매력을 주고 존경을 받자.

당당함.

당당한 자세는 매력을 준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당당한 처신은 매력을 뿜고, 책임을 질 자리에서 눈치만 보면서 다수의 기대를 저버리면 경멸의 대상이 된다. 처칠은 궤멸 직전의 위기에 처해서도 긍정자세로 장군과 의회를 설득하여 2차 대전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당당함은 여건이 불리해도 부드럽고 절제된 처신과 정신적 강골(强骨)에서 나온다. 삐딱한 자존심과 반골 정신으로는 자신과 조직을 지키지 못한다. 당당함은 힘이 없다고 기죽지 않고, 불리하다고 남 탓을 하지 않고 불리함을 극복한다. 소득 부족은 소비통제로 극복하고, 후발 기업의 불리함은 최고제품으로 극복하며, 약소국의 불리함은 실리외교와 동맹의 힘으로 극복해야 한다. 당당한 사람은 섬세한 통찰력과 원칙과 결기로 고난을 이기고, 넘어야 할 산이 높고 깊어도 한마음으로 박차고 나가자. 리더는 조직의 자존감을 존중하고, 조직 번창을 위해 자기욕심을 버리고 당당하게 활동하자.

순수함.

매력과 호감과 존경은 순수함의 산물이다. 순수함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노출이며 개인 이익을 계산하지 않는 온전함이다. 자기만의 세련된 개성은 고유 매력이고, 누구도 모방 할 수 없는 정신력은 고상한 매력이 된다. 이슬을 머금고 피는 꽃이 예쁜 것은 순수하기 때문이고, 리더를 따르는 것은 조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동쪽으로 가자고 해놓고 서쪽으로 몰고 가면 양떼들도 따르지 않는다. 최고의 순수함은 정신적 고결함이며, 최상의 순수함은 진실과 진정성이다. 최고의 매력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보여주는 당당함이고, 최상의 매력은 부족함과 불리함을 극복하는 강인함이다. 저마다 당당함과 배짱으로 자존심과 자부심을 창출하고, 통찰하는 순수함으로 생존 영역을 넓히며, 경멸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사적인 욕심을 내려놓자. 리더는 조직 번창을 생각하고, 희생하는 순수 매력으로 조직을 행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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