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어를 만나다]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영화 [Memento]에서 만난 영어 표현들

[인터스텔라]와 [인셉션]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란 영화가

기억(상실)을 다룬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memento가 바로 ‘기억’이란 뜻이니까요.

Memento mori라는 라틴어 표현이 있는데,
영어로는 remember (that you have) to die로 쓸 수 있답니다.

mori가 죽음(death)이란 뜻이니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기억하라’라는 참 철학적인 표현이랍니다.

Memento mori는 Carpe diem과 함께 쓰기도 하는데,
영어로 Seize the day, ‘현재를 즐기다’라는 뜻입니다.

즉, 인간은 불멸의 존재가 아니니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라는 뜻이겠지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님이
Carpe diem을 외치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키팅 선생’님 역할을 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세상을 떠난 지도 벌써 3년이 넘었네요.

끝으로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 ‘사르트르’는
다음과 같은 멋진 말을 남겼습니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이다.”

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선택의 순간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끝이 있기에, 지금 이 시간들이 더 소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시간에도 땀 흘리며 노력하는 모든 분들…
홧팅 또 홧팅입니다~!!!

그럼 또 어떤 영화가 우리에게 멋진 영어 표현을 알려줄지 기대하면서,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제발~!!!

P.S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은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배시원 메멘토 영어 대표
[영화, 영어를 만나다]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