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와 예술이 만난 매혹적인 미러 아트 세계-VANG Mirror Light-방영철작가-갤러리위-박영실박사칼럼
거울은 여러모로 나에게 매혹적이면서도 두려운 대상이다.

비즈니스미팅이 많은 나에게 얼굴이나 옷매무새의 안녕상태를 확인 시켜 줄 뿐만 아니라

때로는 나에게 세월의 흐름을 일깨워 주려는 듯 너무 객관적인 내 주름을 보여줌으로써 자아존중감을  앗아가 버리기도 해서

마주하기 두려워지는 대상이기도 하다.

이렇게 나에게는 특히 특별한 거울을 오늘은 작품으로 마주했다.

흔할 수 있는 거울이 ‘창의’와 ‘예술’이 결합되는 순간 ‘아름답고 신비로움’으로 승화 됨을 경험하기에 충분했던 작품들이다.



창의와 예술이 만난 매혹적인 미러 아트 세계-VANG Mirror Light-방영철작가-갤러리위-박영실박사칼럼




거울 위에 섬세한 금속, 크리스털 등의 오브제를 얹어 회화적 미러 아트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 작품들은 방영철 작가에 의해 탄생되었다.

차가운 거울에 자연을 담아 생명력을 불어 넣어진 이 작품들을 통해 그가 보여주는 다채로운 재단과 디자인의 거울은

그저 바라보는 거울이 아닌 장식적 스타일과 더불어 넓어 보이는 공간을 연출하며, 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무드를 선사한다.
창의와 예술이 만난 매혹적인 미러 아트 세계-VANG Mirror Light-방영철작가-갤러리위-박영실박사칼럼
독창적인 빛을 지닌 각각의 아트 미러를 통해 자신을 비춰보고 색다른 자극을 부여 받는 이 특별한 전시는

갤러리위에서 7월 28일(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 점의 그림보다 더 멋진 아트월이 되어준 특별한 거울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충전된 감성이 고마워진다.
창의와 예술이 만난 매혹적인 미러 아트 세계-VANG Mirror Light-방영철작가-갤러리위-박영실박사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