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이라는 표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쓸 수 밖에 없는 요즘인 듯 싶다.

코스피 지수는 2,000선 안팎에서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부동산 시장도 여름철 비수기와 공급과다에 대한 우려로 상반기의 상승하던 모습을 잊고 잠잠한 분위기이다.
아직까지는 일시적으로 특정 몇 몇 지역이 뉴스에 나오거나 화두가 되면서 오른다 어쩐다 하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전체적으로 숨 고르기가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투자의 원칙을 통해서 마음을 다지는 내용을 잡았다.

‘투자의 대가’에서 ‘신’까지 불리는 워렌버핏은 과연 어떻게 투자를 할까? 어떤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있을까? 오늘은 워렌버핏이 책에서 쓴 그의 투자의 원칙을 통해서 시장을 이기는 투자전략을 세워보도록 하자.
‘복잡함보다는 단순함을 선택하라’라는 원칙을 첫 번째로 내세웠다.

너무 생각이 많고 투자의 실패를 우려하고 잘못되었을 때를 걱정하고 혹은 반대로 너무나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다 보면 정확한 매수나 매도 타이밍을 못 잡는 경우가 많다.아울러 분산투자를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위험을 분산시키는 건 좋은데 너무 복잡하고 많은 포트폴리오의 구성도 반드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지는 않는다.복잡함 보다는 단순함으로 시장을 보고 나만의 주력 관심 종목을 정해서 투자를 실천하고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다.

‘스스로 판단하여 결정한 후 투자하라’ 라는 원칙이 있다. 시장의 전문가, 분석가, 애널리스트 및 학자의 말에 의존하지 말라는 것으로 남의 말을 듣고 투자해서 성공하는 경우보다 스스로 본인이 투자의 가치와 환경과 시장의 변화를 예상하면서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투자방법이겠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지인’,’아는 사람’의 얘기에 투자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하니 나중에 손실이 발생하거나 예기치 못한 환매 시 관계가 애매해지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잊지 말자.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려면 역시 평소에 많은 관심과 학습이 있어야 하겠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주력 분야나 업종 혹은 종목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관심과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다.
‘중용을 유지하라’는 원칙은 다른 사람이 주식시장에 과민반응을 보일 때, 냉정을 유지한다면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것으로 호들갑을 부려서 성공하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나만의 방식과 길을 가는 것이 좋다는 의미이다.
투자의 성공은 남들과 똑같이 우루루 몰려다니다가는 이룰 수가 없다는 점을 잊지 말자.

주가가 하락했다고 공포에 질려 주식을 헐값에 매도 하려면 처음부터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주식이 아니라 기업을 매수하라’ 일단 올바른 기업에 투자했다면 주식시장 변화에 신경 쓰지 말라는 의미로 불확실한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볼 때, 경쟁자들을 물리칠 수 있는 성과가 좋은 기업을 찾아야 하고 같은 품목을 적어도 30년 이상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

단편적이고 일시적인 뉴스나 호재도 좋지만 길게 보고 회사의 가치를 따지는 것이 더욱 오랫동안 꾸준한 수익률과 배당을 가져가는 지름길임을 알아야 한다.
‘오랫동안 살아남을 프랜차이즈를 찾아라’ 필자도 최근에 크게 공감하는 투자의 원칙인데
워렌 버핏의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프랜차이즈)을 예로 들면

1.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
2. 지나치게 자본집약적이지 않은 기업
3. 유사한 대용물을 찾을 수 없는 기업
4. 가격 규제를 받지 않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이 있다.



‘집중적으로 투자하라’ 이 역시 필자가 자주 강조하는 내용으로 위에도 언급했듯이 너무나 많은 분산보다는 적당한 분산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백화점 식 투자보다는 확실한 성공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관리나 수익률 실현 차원에서도 성공하는 투자의 방법이 될 것이다.

‘내림세를 매수기회로 생각하라’ 어떻게 보면 부자들의 투자습관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표현이리라.

일반인과 부자들의 차이점은 딱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에서 부자들은 시장이 하락할 때 일반인들은 시장이 상승할 때 생각이 많이 매수타이밍을 잡는다는 것이다.

시장의 내림세는 큰 타격이 아니라 매수기회라고 보면 된다.남들이 지금은 아니라고 할 때 얼른 팔아야 한다고 할 때 반대로 들어가는 전략을 실천해보자.군중이 주식으로부터 멀어지면 그것을 향해 달려갈 채비를 하라 라고 하는데 폭락 때 매수하여 상승하면 매도하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투자의 당연한 원칙인데 실제 현장에서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의 개인들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에이..이거 누가 모르나? 하지만 꼭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그때부터 오르는 걸 어떻게 하냐고…”
라고 볼멘 소리를 자주 하는데 실제 보면 내가 조금만 더 버텼으면….조금만 더 일찍 혹은 늦게 샀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라는 탄식도 함께 나온다.
즉 투자의 방향성은 잘 잡았는데 시기의 오류가 많았었다는 것이고 그 이전에 종목의 구성에서도 실수를 범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누구나 안다고 외면하지 말고 다시 투자의 초보자의 심정으로 임해보는 것이 어떨까 제안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