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의도는 그러하지 않지만 목소리 톤이나 어투에서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그런 사람과는 대화를 피하게 된다.

그래서 본인의 목소리 톤이 어떤 지, 어떤 말 버릇이 있는지, 어떤 목소리로 말하고 있는 지 의식할 필요가 있다.

말하는 속도는 적당한 지, 듣기 어려운 발음은 없는 지, 상대에게 어떤 인상을 주고 있는 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목소리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고 자신을 빛나게 해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선 톡 쏘는 듯하거나 따지는듯한 말투가 습관이 된 사람들이 꽤 많은 데, 본인은 잘 인지하지 못한다.

목소리의 느낌이 둥글 둥글, 동그란 게 좋은 데, 뾰족한 느낌은 매력이 반감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언어에는 혼이 있기에 , 마음을 움직이는 언어도 그렇고, 위로해주거나 격려해주는 언어 , 다른 이에게 용기를 주고,

에너지를 주는 언어를 구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정반대인 사람도 있다.

그리고 눈 앞에 있는 사람을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게 이야기하듯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중한 사람에게 이야기를 할 때는 내 마음을 내 진심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하고, 목소리도 가다듬게 되는 데, 그 심정으로

모든 사람을 대한다면 많은 사람이 내게 소중한 사람이 될 것이다.

목소리만으로 사람의 감정이나 태도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통신 수단이 전화인데, 전화상 목소리나 말하는 태도만으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기분이 나빠지기도 한다. 상대의 목소리로 뜻하지 않은 많은 것을 알아차리게 되는 것이다.

인간미가 깃든 목소리인지, 부드럽고 다정한지, 밝고 긍정적인지, 무뚝뚝한지, 상대방을 무시하는지 전화 상에서도 전달이 된다.

즉 목소리에도 표정이 있는 것이다. 목소리가 상대에게 주는 인상은 무시할 수 없다.

기분 좋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먼저 호흡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침착하게 한다. 갑자기 말하지 말고 가볍게 한 호흡을 쉬고 사이를

둔 다음 말하는 것이 좋다. 단지 그것만으로도 목소리와 기분이 침착해지고 상대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상대에게 잘 전달되는 목소리를 내려면 복식 호흡이 필수이다. 최적의 호흡법은 횡경막을 내려서 폐에 공기를 집어넣는 ‘복식 호흡’이다.

복식 호흡은 흉식호흡보다 더 많은 공기를 채워서 배로 목소리를 지탱하기에 날숨을 조절하면서 목소리를 안정적으로 낼 수 있다.

목소리에도 표정이 있는 데, 크기, 높이, 빠르기, 사이(간격), 질감 등을 자유자재로 잘 활용하는 것이다. 최대 커뮤니케이션 툴인 말과 목소리

로 상대방과 따뜻한 소통이 가능하다.

상대의 마음에 당신 목소리로 노크하는 마음가짐으로 목소리를 가다듬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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