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슬로우에 따르면 사람들은 타인과 관계를 통해 애정을 얻고 소속감을 느끼고자하는 사회적 관계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 자기 노출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주러드(Jourard, 1971) 는 자기노출을 일상에서 자신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느낌, 감정, 혹은 판단과 관련된 정보를 타인에게 알려주는 행위 즉, 자신을 드러내 보여줌으로써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행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자아란 내가 보는 나의 모습과 타인이 보는 나의 모습 모두를 의미하는 데, 자아 정체성은 개인의 내적인 측면에서 주관적 의식, 경험하는 주관적인 자아(subjective -self) ,와 외부적으로 보이는 자신의 모습인 ‘객관적 자아(objective- self ) ' 의 혼합으로 사회적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공개는 초기 관계 형성에서 중요하다. 알트만과 테일러는 사회 침투이론이란 관계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피상적이고 익숙하지 않은 주제에서 아주 익숙한 주제에 이르기까지 자기 노출의 수준이 깊어지게 된다. 이는 성격 구조의 복잡성에 근거하는 데, 마치 양파처럼 인간 성격을 형성하는 층은 매우 다층적으로 구성되어 공적인 자아 층인 외면 층, 즉, 소속 ,신분, 나이 등 에서부터 가치, 자아 개념, 갈등, 깊은 감정 등을 포함한 내면 층까지 깊이가 다르다. 사회적 침투도도 높이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내면 층에 해당하는 자아노출이다. 즉 상대방에 드러내는 정보의 넓이 (breadth)와 깊이 (depth)로 서로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친밀한 관계 발전과 관련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지속적, 점진적, 상호적, 개인적인 자기 노출인데, 상대와 대화를 나누고 자신읫 odrkr을 공유하고 자신의 감정을 보여주는 것이 관계에서 ‘친밀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지속적으로는 두 사람이 자신의 내적 생각과 감정을 서로에게 드러내는 상호적 노출이 중요하다.

자기 노출의 목적이 관계 발전에 만 있는 것은 아니고, 인상 형성, 시회적 정당화, 사회적 통제, 카타르시스 등을 얻기 위한 전략이 되기도 한다. 자기노출은 자신의 정보를 노출함으로 타인의 정보 노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사용될 수 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먼저 노출하는 상대를 보다 좋아하게 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다 많이 자신을 노출한다. 즉 자기노출은 상대방과 친밀해지고 싶다는 욕구의 표현이 되기도 한다. 노출을 받은 사람은 노출자가 자신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로 인해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자기노출을 한 상대방을 더 좋아하게 된다(Collins & Miller , 1994). 자기 노출이 노출자에 대한 호감을 증가시킨다면 자기노출이 친밀한 관계 형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신뢰는 자기노출의 원인이자 동시에 결과이다. 자기노출을 통해 서로에 대한 지식을 쌓고 불확실성을 감소시킨다. 상호적 자기노출은 신뢰발전의 기초가 된다.

신뢰는 상대 행동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렇듯 자기 노출은 친밀한 관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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