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오들오들 떨리게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2016년에도 봄이 다가오면서, 백화점과 여러 패션 쇼핑몰에서는 시즌 마감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선뜻 구매하기는 어렵다. 지금 산 옷이 다음 해에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의 중요한 점은 트렌드를 예측해 봐야 한다는 것! 여성의류샵을 운영 중인 김잔디(여, 30) 씨의 조언을 들어보며 유행을 이어갈 스타일을 알아보자.

그것은 바로, Long, Fur, Pastel.

 

  1. Long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무릎길이의 코트와 패딩, 심지어 발목까지 오는 기장으로 스타일을 연출한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패션업계 전문가들은 2017년에는 길이가 더 길어질 것이며 긴 기장의 코트와 패딩이 유행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한다.

 

  1. Fur

기장에 ‘Long'이 있다면, 소재에는 'Fur'가 있다. 패딩에도 유행이 있기 마련인데 16/17년도의 유행은 털이 풍성하게 있는 옷이다.

 

  1. Pastel

그렇다면 색상(color)은 무엇을 고를까? ‘Pastel' 색상을 주목해야 한다.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나 바지는 물론이고 이제는 겉옷까지 상큼하고 발랄한 파스텔 색상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김잔디 씨는 파스텔 색상은 이번 시즌 또 다른 트렌드인 롱패턴스커트나 롱플라워프린트 스커트와 같이 매치하면 좋을거 같다며 '파스텔'과 '롱'을 함께 코디하는 룩이 대세일 것이라고 전했다.

 

Long, Fur, Pastel. 이 세 가지는 2016년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핫한 유행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슬림 롱드레스의 믹스매치, 밑단이 해진 디스트로이드진 등이 또 다른 트렌드라고 생각된다. 시즌 마감(Season off) 세일 때마다 가격은 저렴한데 유행이 끝날까 봐 두려워서 구매를 멈칫했다면, “Long Fur Pastel”을 기억하고 마음 편히 알뜰한 쇼핑을 즐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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