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 학생을 인터뷰하였다. 한국에서 공부하며 여러 가지를 배우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리 찌아이 양의 생활은 한국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낙천적인 그녀의 한국 생활에 대한 답변은 짧지만 진솔하였다. 여기 그녀의 이야기가 있다.





1.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제 이름은 리 찌아이 입니다. 제 성격은 낙천적이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솔직한 대화는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감정에 솔직한 한국 사람들도 좋아합니다. 저는 신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친구들을 사귀는 것 또한 아주 좋아합니다. 사람들을 진심으로 도울 때 행복감을 느끼고, 나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깨닫는 것이 제 삶의 목표입니다. 한국에서의 매일 매일이 즐겁습니다.

2. 중국과 리 찌아이 학생의 고향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중국은 아주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중국은 많은 투자자에게 아주 매력적인 나라이기도 합니다. 중국을 한마디로 설명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56개의 소수민족이 다른 생각과 문화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다양성들이 중국을 더 매력적이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것이 공존하는 것은 참으로 멋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 고향은 지린성의 지린시입니다. 지린시는 중국의 북동쪽에 있으며 살기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그 곳 사람들은 성격이 비교적 낙천적이고 느긋한 편입니다. 지린시는 또한 예전에 여러 가지 산업이 번창했던 곳으로 유명했죠.





3. 한국으로 공부하러 오게 된 동기 / 졸업 후 목표는 무엇입니까?





한국에 온 주된 이유는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중국어와 한국어의 구조가 많이 달라서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학교를 졸업하면 우선은 번역가로 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어와 관련된 여러 가지 분야의 일도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

4. 한국에서 기억날만한 실수담이 있다면?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해서 벌어진 실수들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는 식사를 하고 카드로 식사비를 지불했는데, 종업원이 카드 전표가 필요 없으시면 폐기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네" 라고 대답을 해놓고 종업원으로부터 카드 전표를 받았습니다. 종업원이 좀 황당한 표정을 지은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식당 종업원이 뭐라고 말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네" 라고 대답한 것이었죠. 제 동생이 나중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야기 해주었습니다(웃음)






5. 한국 생활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문화적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다르므로 발생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수들입니다. 작은 실수를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한국사람과 중국사람의 사고방식은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6. 문화적으로 중국과 한국의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문화적 차이를 한마디로 표현하는 것은 사실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신중하게 대답해야 하기도 합니다. 문화란 사물을 보는 관점의 차이일 수도 있는데, 중국의 문화는 한국의 문화보다 훨씬 더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점을 여기서 일일이 열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아시아라는 큰 틀에서 보면 한국과 중국은 비슷한 점도 많습니다.





7. 한국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말은?





저는 아주 한국을 사랑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중국으로 더 많이 와서 중국의 다양성과 문화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환영합니다.

- 이 글은 6월 1일 본인이 교과부 블로그에 기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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