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은 먹어야 해. 건강에 좋아." 알면서도 아침밥 한 입 못 먹고 분주하게 보내는 모습이 현대인들의 일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19~29세가 37.4%(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로 가장 높았다. 30~49세 24.5%, 50~64세 10.7%로 뒤를 이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하루에는 세끼를 먹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요즘 들어 아침을 거르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현대인들이 거르고 있는 아침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다. 아침 식사가 중요하다는 것은 아는데 아침이 되면 더 자고 싶어서, 또는 습관이 되지 않아서 먹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한다. 아침에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뇌가 활발히 활동하는 것을 돕는다. 따라서 일의 능률이 오를 뿐 아니라 점심에 허기져 과식하는 것을 막아주면서 비만 예방까지 도울 수 있다.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을 위해 간단한 아침 식사 및 유의할 점을 몇 가지 소개하겠다.


사진 =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


1.식사 30분 전 생수 한잔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공복에 생수를 마시면 밤새 위벽에 끼어 있던 노폐물을 씻어 낼 수 있다. 또한, 위의 활동을 촉진하여 소화활동을 돕고 식욕을 돋운다.

 

2.기상 30분 후 ~ 2시간 이내에 아침 식사

아침 식사 시간 조절도 중요하다. 너무 빨리 먹거나 너무 늦어도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일어나자마자 먹으면 소화가 안 될 수 있으며, 그렇다고 일어난 지 2시간 이후에 먹으면 오히려 배고픔을 잊게 돼 식사를 거를 수 있다.

 

3.고체의 음식을 섭취

아침에는 먹기 부담 없는 주스나 우유 등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액체보다는 고체 상태의 음식을 씹는 저작운동이 뇌를 자극해 우리 몸을 깨우는 데 더 효과적이다. 포만감도 더욱 커지고 공복감도 느리게 찾아오게 한다.

 

4.탄수화물, 단백질, 양질의 지방 모두 챙기기!

아침 식사는 오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에너지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해야 한다. 더하여서 단백질도 부족하지 않게 먹어야 하며 양질의 지방도 섭취하면 좋다.

 

5.조리시간이 짧아 빨리 요리할 수 있는 음식

바쁜 아침 시간에는 조리 시간이 짧아 빨리 준비할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이 좋다. 가끔은 빵이나 죽 등으로 메뉴를 바꾸면 입맛을 돋울 수 있다. 그렇지만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선 그 전날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조리시간을 절약할 방법의 하나다.

 

요즘의 대세는 '요섹남(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이라는 말이 있다. ‘ㅁ’ 요식업계의 매니저로 요섹남의 삶을 살고 있는 이가람(남, 25) 씨는 바쁜 현대인의 아침밥상을 위해 ‘십분 일찍 일어나 차리는 밥상’을 외쳤다. 신속한 출근 준비 속에서 아침을 챙겨 먹어야 하니 시간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사실상 그 부족한 시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건 신속한 조리시간을 자랑하는 시리얼 혹은 인스턴트 제품들이다. 하지만 그는 쌀밥이 포함된 밥상을 추천했다. "단 십 분만 일찍 일어나셔서 냉장고에 있는 어느 반찬으로라도 쌀밥이 포함된 아침밥상을 준비하시면 되니, 따듯한 밥으로 더욱 든든한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바쁜 현대인에게도 아침 식사는 중요하다. 열심히 사는 대한민국을 넘어서서 건강한 대한민국이 올 수 있도록! 현대인들이여, 아침 식사를 꼭 챙겨라.
이 기사는 한경닷컴 스내커 대학생 기자단이 직접 취재해 작성한 것입니다.

박예은 한경닷컴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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