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강동원 검은사제들 뉴스룸 강동원 검은사제들 / JTBC 방송 캡처

뉴스룸 강동원 검은사제들 

'뉴스룸'이 영화 홍보 수단 중 하나가 됐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검은사제들' 개봉을 앞둔 배우 강동원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동원은 영화 속 캐릭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동원 효과였을까.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개봉한 '검은 사제들' 실시간 예매율이 42.0% (오전 9시 15분 기준)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9.7%)를 큰 격차로 따돌린 것.

앞서 '뉴스룸'에는 강동원 뿐만 아니라 배우, 감독 할 것 없이 많은 방송인들이 출연해왔다.

지난 7월 30일에는 17번째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출연해 영화 촬영 현장에 대한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이보다 조금 앞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암살'의 최동훈 감독 역시 지난 8월 13일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최 감독은 '암살' 표절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표절 진실 여부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놨다.

'뉴스룸' 출연자 대부분의 공통점은 모두 영화 개봉을 앞둔 시기 즈음에 나왔다는 점이다.

배우 윤계상은 영화 '소수의견' 개봉을 앞두고, 김고은은 '협녀, 칼의 기억', 유해진은 '그놈이다', 윤여정은 '장수상회' 개봉을 앞두고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뉴스 프로그램에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신뢰도를 얻고, '손석희'를 통해 영화 홍보에도 톡톡히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강점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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