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만남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 그것이 좋은 역사이든 나쁜 역사이든간에.

마셜 맥루한은 ‘모든 테크놀로지가 점차 전혀 새로운 인간 환경을 창조한다. 새로운 환경은 결코 수동적인 외피가 아니라 능동적인 일련의 과정이다.” 라고 했다.

세상은 진화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스마트 기기의 발전은 놀랍다. 티비이든 폰이든 로봇이든 사람을 닮아가고 있다. 사람을 닮아간다는 것은 Natural User Interface 로 진화하는 것이고 이는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것이다. 명령하지 않아도 알아서 스스로 작동하고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다. 예를 들어 현관불 센서나 수도꼭지 센서로 인해 스마트하게 물이 나오는 것이 그 예이다.

모바일에서 시리나 S보이스, Q보이스도 그러한 것이다.시리는 NUI 기능을 잘 수행하는 예인 데, 사용자의 친구나 비서 역할을 대신해준다.

NUI 의 핵심에 스피치가 있다.

상상으로 그리던 영화 속 이야기가 눈 앞에 펼쳐질 날이 멀지 않았다. 우리 생활 주변을 둘러싼 모든 사물이나 대상을 구매하고 느끼는 전체적 총체적인 경험이 사용자 경험인데 인간과 컴퓨터 간의 상호 작용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사물 인터넷이나 환경으로 스며드는 퍼베이시브 컴퓨팅은 더 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삼성, 애플, LG 등 전자 회사에서는 디자인 및 편리성, 사용성, 유용성, 감성 등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경험이란 추상적이라 뜬 구름 잡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의외로 쉽게 소비자, 사용자의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 보면 된다. 고객의 역량,필요, 욕구 등을 진심으로 느껴야 한다.

고객을 소비자로만 여기지 않고 진정한 사람으로만 바라본다면 그들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킬 새로운 세상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없었던 때와 있는 지금이 다른 것 처럼 말이다.

사용자 경험을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고민하는 지, 어떤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지, 어떠한 방식을 취해야 할 것인지는 경험이 말해주는 것이다. 기술만으로 충분한 건 아니다. 마음 깊은 곳에 사용자의 필요함, 욕구, 공감을 느끼면 그 경험이야 말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일한 경험이야말로 그것이 바로 제품인 것이다.

애플의 성공은 소비자의 만족스러운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공감이 소통의 중요한 요소이듯 공감은 다른 이들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균형 잡힌 호기심인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인문학을 강조했는 데, 제품과 사람 사이의 접점에는 공감, 욕구, 필요라는 인간 심리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공감의 힘은 스피치 , 디자이너, 엔지니어, 의사 결정권자,비즈니스분석가, 마케터, 개발자 그 누구에게도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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