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복(5.8) - 부모님께 감사하자. 




   
   감사(感謝)의 정신은 세상 평화의 묘약(妙藥).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세상을 만들려면 정의가 필요하고, 분노와 우울함을 뛰어넘어 평온한 세상을 만들려면 감사함이 필요하다. 감사는 누구에게 고개를 숙이고 떠받드는 행위가 아니라 자기 존재를 빛내고 보호하는 행동. 감사함은 부딪힘을 줄이고 삶을 고귀하게 하며 일을 순탄하게 한다. 일이 나의 기대를 저버리고 삶이 고통의 연속이라도 감사함을 가지면 일이 풀리고 영혼이 자라지만, 감사할 줄 모르고 불평 하면 일은 꼬이고 영혼도 죽는다. 혀에는 침이 묻어있어야 맛을 느끼고 영혼은 감사함이 녹아 있어야 삶의 맛을 느낀다. 감사함으로 성난 세상을 진정시키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서로를 편하게 하여 우울한 고통의 터널을 빠져 나가자. 감사함으로 많은 갈등을 뛰어넘자.


감사함은 엇물린 세상을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 감사함이 습관화 되면 풋풋한 야생초 향기에도 생명을 느끼고, 바람 소리 하나도 감미로운 노래로 들리고, 지금 마주보고 있는 상대를 천사로 인식하게 된다. 감사한 눈으로 보면 살아있는 자체가 감사하고 만물이 고맙다. 서로 미워하고 등을 돌려 대립하고, 상대를 무시하고 험담하면 인간은 인간의 악마, 서로 이해하고 돕고 살아가면 인간은 인간의 천사다. 서로가 감사한 마음을 품으면 원망할 일도 사라지고 고통도 기쁨으로 변화시켜 힘이 생긴다. 가까운 사이는 싸울 대상이 아니라 감사하게 생각하여 힘과 용기를 주고받는 관계. 감사함을 부활시켜 서로 협력하며 살아온 조상들의 실천 지혜를 복원하자.

부모는 무조건 감사할 대상. 부모님의 은공으로 태어나 아름다운 세상의 일원이 된 우리는 내 몸이 어디서 왔는가를 깨닫는 순간 보모님은 무조건 감사할 대상이 된다. 농경시대는 자식과 부모가 함께 고된 일을 하면서 부모의 은공을 피부로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효도를 했지만, 요즘은 세대는 부모의 은공을 잘 모르지만 부모는 자식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아주려고 갖은 애를 쓴다. 모든 부모가 자식을 위해 가시고기 같은 역할을 할 수 없더라도 부모의 공덕으로 이 세상에 사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부모에 대한 감사는 자아의 자루에서 탈출하는 일이며, 감사함을 말로 먼저 표현할 때도 있지만 행동하는 감사함만이 자기를 표현한다. 부모님 은공을 행동으로 감사하는 어버이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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