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대선 이미지메이킹 VS 실패하는 힐러리 메이킹


힐러리후보가 점점 중심을 잃어가고 있다. 이미지메이킹이 아니라 이상한 메이킹을 하는 모양새다. 캠프는 힐러리후보가 국민들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해주기를 애타게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염색을 멈추고 그녀의 백발을 그대로 보여주는가 하면, 화장으로 애써 감췄던 선명한 주름도 의도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오죽하면 TV쇼에서 춤도 추고 그녀의 어머니를 회상하면서 눈물흘리는 모습을 강조해서 보여주었겠나. 그야말로 기존의 도도한 그녀의 이미지를 180도 대변환해보겠다는 각오처럼 해석된다.



억지스러운 이미지메이킹은 유권자들이 금방 눈치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메일 삭제 사건을 통해 그녀가 보여준 고집스럽고 거만한 태도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싸늘하게 식게 했다는 자체분석 때문이다. 왜냐하면, 민주당원 여론조사에서 뒤처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할머니 리더십’을 외쳐가며 ‘서민’처럼 보여주기 위한 이미지메이킹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보여준 ‘특권층 이미지’가 하루아침에 ‘서민이미지’로 둔갑할리는 만무다. 갑작스레 바꾸는 이미지변신은 너무 불편해보이고 억지스러워 보인다. 유권자는 바보가 아니다. 차라리 기존의 이미지를 그대로 갖고 가면서 ‘진정성’을 보여주는 그녀다운 해명이 더욱 지혜롭다. 그리고 시간이 없다고 신호를 무시하기보다는 목적지에 조금 늦게 가더라도 신호를 지키는 것이 더 현명하다. 진정한 이미지메이킹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물 흐르듯이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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