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들 중 억대 단위의 수입을 거두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여기 스물 여덟 살의 청년이라면 가능하다. 지드래곤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작권료 수입만 1년에 약 7억9000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작권료 부자'일 뿐만 아니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초호화 펜션을 부모님과 함께 운영 중이다. 그런 그가 제주도에 카페를 열었다.  <편집자주>

빅뱅의 지드래곤이 제주도에 카페를 열었다.


최근 빅뱅의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카페가 지드래곤이 오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몽상드애월' 혹은 '애월 몽상'이라고 불리는 이 카페는 현재 가오픈 중이며 10월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월읍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씨는 "지드래곤이 투자한 카페라고 소문을 들었다. 카페에서 본 적은 없다"라고 전했다. 제주도 주민들도 입소문으로만 확인한 셈이다.

지드래곤이 오픈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 애월읍 '애월 몽상'.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지드래곤의 카페로 추정되는 '애월 몽상'은 제주도의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경관이 일품이다. 넓은 공간과 지드래곤의 채취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로 벌써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7일 '무한도전'가요제에 참가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밴드혁오'가 이 곳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밴드혁오의 보컬 오혁은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에 계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잠시 후 애월 몽상에서 6시에 게릴라 공연을 합니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지난 27일 혁오밴드가 '애월몽상'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혁오 인스타그램 캡쳐

갑작스러운 공연이었지만 혁오와 지드래곤의 유명세에 힘입어 북새통을 이뤘다는 전언이다.


밴드혁오는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분사된 타블로의 힙합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 소속돼 있다.


지드래곤의 카페에는 혁오 뿐만아니라 YG의 작곡가 쿠시 등 '절친'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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