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펴지 않고 악수를 할 수 있는가? 더 움켜쥐려는 소유의 손은 분주하게 물질의 성(城)을 쌓고 잃는 게 두려워서 방어를 하지만 결국 소멸(消滅)의 세계로 돌아간다. 소득과 소비, 소산과 산물, 쾌감과 욕망, 지배와 군림은 표현은 달라도 만족할 수 없는 소유의 계열사들.  소유는 상승작용을 하기에 만족하기 어렵고, 소유를 하면 그 소유물에 얽매이기 때문에 자유롭지 못하다. 소유는 물질에 그치지 않고 상대의 인격과 사랑까지 소유하려고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을 두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게 인생이다. 죽어서 갖고 가는 물질은 없다. 그렇게 애지중지 아끼고 가꾸던 몸도 훌훌 벗어두고 가지 않느냐? 소유와 소비에서 오는 행복은 일시적 행복. 몸을 통해서 느끼는 행복은 감각적 행복. 행복은 자기 존재와 실체감을 느끼는 상태.



발걸음을 내딛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가? 소유의 삶과 반대되는 삶이 존재의 삶이라고 하더라. 존엄과 존중, 자존과 자긍, 명예와 영혼, 가치와 목표는 표현은 달라도 있는 그대로 온전한 존재의 계열사들. 존재의 삶이란, 자기 이름을 걸고 행동하는 삶, 실체를 알고 찾는 삶,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사는 삶, 존재 이유를 찾는 삶, 남에게 기대거나 의지하지 않고 자기의 힘으로 살아가는 삶이다. 소유의 삶은 자기집착으로 자기마저 소멸시키지만, 존재의 삶은 상대를 통해 자기를 살리는 상생의 삶. 소유의 삶은 차별감과 포만감을 누리려고 욕망을 태우지만, 존재의 삶은 흘러가는 대로 에너지를 발산하여 무한 기쁨을 누린다. 행복은 소유와 존재가 같은 비중으로 결합된 상태. 사람으로 존재하는 자체가 행복.

손과 발이 따로 분리된 몸이 있는가? 인간은 몸과 정신, 물질과 정신의 결합체이기에, 몸을 위해 물질을 소비해야 하고 정신을 위해 의미(가치)와 혼을 소비해야 한다. 진정한 행복은 물질과 정신이 하나로 합일 된 상태. 본질을 보려고 하고, 귀를 기울여 듣고자 할 때 자기 존재가 성립. 침묵은 말 없음이 아니라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는 상태. 수련은 사람을 떠나는 고립이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 고독. 진정한 소유는 꼭 필요한 것의 사용, 진정한 존재는 있는 그대로 살아도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상태. 위치와 기능이 다른 손과 발을 연결하는 하는 것은 등뼈이듯, 기능과 영역이 다른 소유와 존재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은 영혼의 등뼈다. 소유는 존재를 위해! 존재는 소유를 위해! 영원한 영혼을 소유하고, 현재 몰입 속에서 존재하라. 영혼의 등뼈를 곧고 강하게 세워 소유와 존재를 링크시키되 남에게 기대지 마라.

# 밝고 강한 자아의 존재감을 찾아서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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