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음악을 틀고, 마음 속으로 되내인다.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있어도 좋다. 마음이 평온하게 되면 그만이다. 우리는 일평생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들의 삶이 유한하기 때문에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리라. 길어봐야 백 년 살 수 있는 우리 인생을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것일까?

다들 행복에 목숨 걸고 행복해지기위해 노력하는 우리네 모습이다. 하지만 잘 돌아보자. 우리는 살면서 너무도 많은 걱정과 근심으로 괴로워한다. 돈 문제로, 건강 문제로, 일문제로, 친구 가족 문제로, 자존감 문제로,인간 관계 문제로 말이다.

어찌 고민과 걱정 없이 살 수 있게느냐마는 다른 한 편, 마음을 내려놓는다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더라.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수십년간 부와 행복 사이의 관계를 연구한 학자들의 결론은 ‘절대 빈곤 상태에서 중산층에 이르게 하는 동안에는 부가 행복을 증가시키지만 그 다음부터는 부가 행복을 증가시키는 데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이를 ‘한계 효용 체감’의 원리로 설명한다. 재화를 소비하며 얻는 만족의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 효용이라고 하고 이런 정도의 크기는 점점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배고프더라도 일단 식욕을 채우고 나면 더 이상 먹는 것은 고통을 불러오듯이 말이다.

그러나 음식과 돈이 충분해도 더 가지려고 하는 이유는 제퍼슨의 와인을 소유하고자하는 원리와 같은 것이다. 물질적 풍요로움과 더불어 감정의 충만함 역시 그러하다.

행복으로 가는 길목 곳곳에는 우울과 절망의 웅덩이가 여기저기 파져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상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접어버린 채 현재의 만족과 행복에만 급급해 있다. 바로 옆 사람과의 소통방법을 잊어버리고 저마다 고립되어 살고 있다는 데 그 문제가 있다.

부부간 트러블이 잦은 케이스, 즉, 소통 구조를 살펴보면 자기 이야기만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지도 않아 대부분 이기적이고 일방적 커뮤니케이션이 많다.

사람들은 이기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

조금은 이기적이고 남이 잘 되면 배 아파하고, 깎아내리고 비판하고자하는 마음이 가슴 한구섞에 자리 잡고 있다. 사람이든 식물이든 물건이든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와 각도가 있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추하게 보이기도 하며 날카롭거나 부드럽게 보인다.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다. 어떤 이는 장점만을 보고, 어떤 이는 단점만을 본다. 색안경을 끼고 보면 다 나빠 보인다. 분명 그 사람에게도 좋은 점이 있을텐데 그것은 찾아보지 않고 자기가 보고 싶은 방향 ,시각으로만 바라보면서 미워하거나 무시한다.

사람은 그가 누구냐 인 것보다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중요도와 의미가 크게 달라진다.

오늘은 그를 어제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는 걸 알아야한다.

지금껏 고수해온 마음 가짐을 보다 여유롭고 평온하게 가지면 인생에 더 많은 복이 찾아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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