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란 대체 무엇인가?

1. 홍보는 존재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는 것

홍보는 ‘있는 사실’을 최대한 바람직하고 좋은 쪽으로, 고객을 위해 관계를 맺고 좋은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다. ‘이쑤시개’를 만드는 일도 사실을 왜곡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목재가공업’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도 홍보가 안 되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름이 없다. 모 가수의 노래처럼 ‘존재의 이유’를 알리는 행위라고도 할 수 있다.
홍보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말하면, ‘존재의 유무를 좌지우지하는 것’이다.

2. 홍보는 생명을 불어넣는 것

홍보는 사실에 기초하여 아이디어를 넣고 이슈를 만들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다. 마치 아메바가 끊임없이 세포분열 하듯이!
홍보는 무생물에 생명력을 넣는 행위다. 홍보는 신(神)처럼 생명을 창조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 홍보는 ‘상품’이란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어 유기체로 만드는 것이다.

3. 홍보는 농부가 씨를 뿌리는 행위와 같은 것

홍보인은 농부와 그 속성이 매우 유사하다. 농부가 땅의 생산을 믿고 씨를 뿌리고 땀 흘리며 노력하듯이 홍보인도 꾸준히 보도자료를 뿌리고 공중(公衆)과의 관계 맺기를 위해 노력한다.

씨를 뿌린 뒤 상추나 배추 같은 작물은 빨리 자라서 쉽게 수확하고, 벼와 같은 작물은 수확의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예 발아가 안 되는 수도 있다. 홍보도 마찬가지. 이것을 ‘언론 홍보’에 대입해 본다면 씨앗이 발아가 안 되듯이 기사화가 안 되거나, 의외로 빨리 결과물(기사·보도 등)을 얻을 수도 있다. 또한 회사와 브랜드의 좋은 이미지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아주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농부들이 씨가 발아하여 열매를 맺을지 어떨지 걱정하지 않고 우직하게 터를 가꾸고 씨를 뿌리고 잡초를 뽑고 온 몸과 마음을 바쳐 작물을 키우듯, 홍보인도 그렇게 회사와 브랜드를 가꾸고 키워야 한다.

홍보인은 ‘木’자형 인간형이 적합하다

― 수평선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여러 분야를 널리 알아야 한다(독서로 말하면 다독 多讀).
ㅣ 수직선은 홍보, 광고, 이벤트 등 마케팅에 대해 깊게 알아야 한다(독서로 말하면 정독 精讀).
/ 사선은 엑셀, 파워 포인트 등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으면 좋다.
\ 사선은 영어와 제2 외국어를 활용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아울러 위의 ‘木’자형 인간형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사장시키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열정’의 요소가 결합된다면 홍보인으로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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