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수출기업과 서민을 갈라놓는다?   어제 홍선배와 환율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했다. 서민의 물가 안정을 위하여 환율 하락을 용인해야 한다는 취지였고, 나는 수출을 해야하니 환율이 올라가야 한다고 했다.환율이 떨어지면 수입가격이 떨어지니 국내 경제가 좋아지기는 할까?그럼 환율인상을 지지하는 나는 국민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일까?이제는 수출은 먼 과거의 일이 되버린 걸까?신경을 덜 써도 되는 문제가 된 걸까?이럴 때는 외화 획득이 먼저일까, 물가안정이 우선일까?하기사 현재 쌓아놓은 외화만도 꽤 되니 물가하락이 우선 일만도 한가?그런데 물가가 낮아지면 경기가 좋아지나?수출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대기업 또는 부자를 지원하는 것처럼 인식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수출과 환율의 관계는 있는 걸까?삼성, 현대, LG등 대기업들은 환율과 상관없이 언제나 수출이 늘어났는 데 왜 그러지?일본의 경우도 환율이 낮아진다고 해서 전체 수출이 줄어든 적이 없는 것같은데?그렇다면 환율을 높이기 위하여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대기업을 위한 정책일까?환율에 영향을 덜 받는 기업은 전체에서 비중이 얼마나 될까?그럼 전체 수출액이 환율과 별 상관없이 움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역이 환율에 영향을 받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그건 환율의 변동에 감당할 수 없는 중소기업들 아닐까?중소기업은 서민경제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그럼 수입하는 중소기업은 수출하는 중소기업처럼 서민경제에 속하지 않나?지금 수입하는 회사는 내수경기 부진으로 죽는다고 하는 데 환율을 내릴까?지금 수출하는 회사는 환율 때문에 수출이 어려워졌다고 하는 데 환율을 올릴까?수출하고 관련된 서민이 많을까, 수입하고 관련된 서민이 많을까?정상적인 경제로 본다면 한국에는 외화가 지나치게 많다고 보아도 되지 않을까?그런데도 아직 수출을 통한 외화가 중요한가?   어쨋거나 나의 이익과 민생의 이익이 모순될 때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마치 내가 민생을 팔아서 나의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뭘까?마치 수입을 하여 싸게 물건을 파는 게 더 좋은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뭘까?환율이 국가 경제상황과 거꾸로 가는 듯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환율이 올라가면 수출기업이 좋아지는 데 그럼 수출기업은 경제가 나빠지면 좋은 걸까?환율이 내려가면 정말 대다수의 서민들은 싸게 물건을 살 수있을까?경제가 나빠져서 환율이 내려가 서민들이 싸게 물건을 살 수있으면 좋은 걸까, 나쁜 걸까?   나라면 이런 상황을 어떻게 풀까?수출기업도 좋고 서민물가도 좋아질 방법이 있을까?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까?그럼 우리가 자급자족할 수는 있는 걸까?
서민이면서 서민경제와 거꾸로 가기를 원하는 나는 누구일까?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