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친구나 선, 후배를 자주 보게 된다. 그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물어보게 된다

“선배! 선배가 생각하는 성공은 무엇인가?”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사람마다 성공의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어떤 선배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성공이라 이야기 했고, 어떤 후배는 직장 생활은 별을 달아야 한다며, 임원을 꿈꾸고 있었다. 어떤 친구는 유명한 연예인이나 컨설턴트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우리의 상황을 고려할 때,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당신이 월급을 평생 모은다고 한 들, 큰 돈이 될 수 있을까?
오히려, 땅이나 아파트 값이 올라서 부자가 된다면 모르겠지만, 월급을 받아서는 부자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대기업의 임원이 될 수 있을까? 이미 당신은 스스로가 알고 있는 질문이다. 어차피 임원이 될 사람은 신입 사원 시절부터 거의 정해져 있으니까. 유명인이 되는 것도 내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 내가 만난 사람들이 꿈꾸는 성공적인 직장 생활의 세 가지는(=돈, 임원, 유명 컨설턴트) 이미 판가름이 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성공하고 싶다고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무엇인가?

어제인가, 남들은 다 이해했던 Junit이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우연히 깨닫고 나서 기분이 무지하게 좋고,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생각난 것은 직장인은 성공을 꿈꾸지 말고 행복을 꿈꾸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돈은 언제나 부족하고, 권력과 명예는 스쳐지나 가지만, 행복은 내가 찾으면 되고, 내가 간직하면 되니까…… 그리고 행복은 돈이나 명예 또는 어느 직장, 무엇을 하느냐와 무관하니까…..

오늘을 사는 직장인으로 저녁에 자기 전에 돌아보는 하루가 너무 행복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며 살아보면 어떨까? JUnit이라는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알고서 행복했던 나처럼….

어차피, 미래는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대비해야 할 대상이고, 과거는 후회하는 것이 아니고, 참고해야 할 대상이라면, 오늘을 행복하게 사는 것을 꿈꾸는 직장인이 되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늘부터 성공을 꿈꾸지 말고, 행복을 꿈꾸어 보자. 성공은 조금 멀리 있지만, 행복은 내가 잡으면 되니까…. 그리고, 이런 작은 생각의 변화로 내가 발견하게 되는 주변의 행복을 느껴보자. 먼저, 동료가 경쟁의 대상이 아니며, 직장은 전쟁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의 따듯함을 느끼고, 오늘 이순간 이 직장에 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느껴보자.

이제 당신은 출근길은 행복으로 들어가는 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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