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게임 나왔다…지자체 개발  

출처 : 한경닷컴 > 뉴스 > 산업
일자 : 2009년 5월 18일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을 내놓아 화제다.  

충청남도 아산시는 호서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3차원입체(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충무공해상대전'을 서비스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이 게임은 해상전을 기본으로 했으며, 지난 3일 폐막한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의 e-스포츠대회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임진왜란 때 사용된 거북선, 조운선, 판옥선 등 조선 함선과 세키부네 등 일본 함선이 등장하며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인 명량해전과 한산도해전의 배경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1대1 혹은 2대2로 다른 이용자와 대결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컴퓨터를 상대로 단독 게임도 가능하다. 

아산시 관계자는 "게임을 통해 충무공에 대한 역사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관학 협동을 통해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웹 사이트(http://festival.e-sunshin.com)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아산시의 승인을 받으면 게임대회도 열 수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 기사원문보기

책 제목 : 임진왜란
저자 : 박종화

이순신 : 아직도 나에게는 12척의 배가 있다. 
死卽必生, 生卽必死 (사즉필생, 생즉필사 :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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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왜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그토록 매료될까? 

고등학생 때인지, 대학생 때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아버지가 월탄 박종화전집을 사오셨다. ‘자고가는 저 구름아!’, ‘세종대왕’....등등

그 전집중의 하나가 ‘임진왜란’이었다. 

그 중에서도 지금 기억이 남는 것은 신립과 이순신의 전투장면이다. 두 분 모두 혁혁한 전과를 올리던 출중한 장군들이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전략을 잘못 쓴 사람으로, 또 한 사람은 역사에 길이 남을 장군으로 우리에게 남아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쓴 전략은 바로 ‘위험의 극대화’이다. 

신립장군 : 문경새재의 험난한 지형지물을 이용할 수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왜군을 기다리다 처절한 패배하다. 조선군은 충분히 힘을 비축하고 있었지만, 적의 힘을 과대평가하고 아군의 힘을 과소평가한 결과이다.

이순신장군 : 그가 오랫동안 이루어 놓은 조선수군의 힘이 이순신이 통제하지 못할 외적인 환경과 힘의 작용에 의하여 괴멸된 상태에서 단 12척의 배로 수백척의 왜 수군을 물리친다.

내가 필맥스를 시작한 이래로 쓴 전략도 이 두분과 비슷한다. 바로 ‘퇴로의 차단’이다. 사업을 시작하고, 몇 년이 지나고 나서 발가락양말로 ‘필맥스’라는 브랜드를 바이어와 생산공장이 모두 합의하였을 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투자를 하였다. 이는 우선 나의 퇴로를 차단하고, 그럼으로써 나와 함께 ‘필맥스’라는 이름으로 묶인 모든 사람의 퇴로를 차단한 것이다. 언젠가 위험이 닥쳐올 때 각자의 퇴로가 있다면 낙엽흩어지듯 우리는 흩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전략을 굳이 위의 두 장군과 비교하자면 이순신과 비슷하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현재 필맥스는 유럽의 대중국 섬유쿼터 해제라는 외적인 환경 때문에 유럽시장에서 판매량의 축소라는 어려움을 맞이하였다. 신립장군처럼 병사의 기운이 남아있고, 문경새재의 지형을 이용할 만한 선택권이 있었던 것이 아닌, 이순신장군이 어찌할 수 없는 외척 환경이 그 강했던 수군이 무너지고 단지 12척이 배만으로 최대한의 전략을 만들어내야 하는 처지가 필맥스의 현재와 비슷하다. 2005년이래로 필맥스파트너 중에서 아무도 퇴로를 찾지 못하였고, 최대한 버티기를 하고 있었다. 그 어려움 중에서 핀란드 파트너가 ‘맨발신발’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내놓음로써 미궁의 해결책을 찾아내었다.  

그 것은 나에게는 12척의 배와 같다. 그렇다면 12척의 배를 가지고 어떻게 난국을 타개할 것인가? 

나에게 ‘명량대첩의 율돌목’은 무엇일까?

바로 ‘마사이족 워킹’이다. 지금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신발은 바로 ‘마사이족 워킹’신발이다. 그 신발의 기본 개념은 맨발로 걷는 마사이족이 왜 건강을 유지하는 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했고, 맨발로 걷다보니 뒷꿈치에서 앞꿈치로 힘의 배분이 고루 이루어진다는 개념하에 신발의 밑창을 둥그렇게 만든 신발들이다.

오호~~
불쌍한 나의 희생양들이여~
그대들은 아는 가?
진짜 마사이족은 밑창이 몇센티나 되는 두꺼운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이라는 것을........ 

그게 바로 ‘필맥스 맨발신발(Feelmax barefoot)'의 개념일세나.

‘마사이족은 맨발입니다’

이 모토가 바로 12척의 배로 살아남아야 하는 이순신의 율돌목 전략이다.

상대가 강하고 양적으로 크지만 바로 왜군들이 믿고 따라갔던 힘때문에 돌아서지 못하였던 것처럼, 현대의 수많은 기능성 신발 판매자들이 ‘마사이 워킹’을 강조했기 때문에, 필맥스의 찬란한 길을 열어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는 사실을......... 

멀지않아 이순신의 ‘명량대첩’처럼 홍재화의 ‘신발대첩’이 게임으로 나올 터이니, 여러 분의 많은 기대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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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연구가들에 대한 조언 :
필맥스가 승리한 다음에 이를 분석하는 것은 이미 늦습니다. 남들보다 앞서서 이러한 전략에 대한 분석을 하시려면 누구보다 먼저 필맥스 맨발신발을 신어보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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