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자.


모순이 많은 세상이지만 아직은 살아 볼만한 이유는 어질고 따뜻한 사람들이 차가운 사람보다 더 많아서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때문. 따뜻함은 관심이며 포용이며 사랑이다. 따뜻한 시선은 매사를 밝게 보고, 따뜻한 가슴은 상대를 나의 일부로 여긴다. 열정이 뜨거움이라면 온정은 따뜻함이다. 차가움이 너와 내가 분리된 상태라면 따뜻함은 너와 내가 하나로 결속된 상태다. 아무리 오래 같은 생활을 해도 따뜻한 순간이 없었다면 영원한 남이다. 지상의 소풍이 끝나면 따뜻한 인간으로 기억되도록 가까운 사람을 따뜻하게 진정으로 대해주고 따뜻한 말로 복을 부르며 따뜻한 심상(心相)으로 사랑을 만들자.

 

가까운 사람부터 따뜻하게 대하자.


가족이 편해야 나도 편하다. 당신이 있어 나도 있음을 깨닫자. 가족은 혈연으로 묶인 둥지, 변함없는 애정을 쏟을 성역. 가족은 미워할 대상이 아니라 무조건 사랑할 대상. 희생적인 마음가짐과 너그럽고 애틋한 마음으로 가족을 대하고 지극정성으로 돌보자. 나를 사랑하는 게 자존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게 양심, 남을 배려하는 것은 따스한 온정. 함께 일하는 동료도 따뜻하게 대하자. 일에 부대껴서 서로가 따듯함을 줄 수 없다면 남보다 못한 관계. 이해관계를 버려서 동료관계를 유지하자. 당신이 있어 나의 밥도 있음을 깨달아 내 몸을 대하듯 남도 따뜻하게 사랑하자.

 

따뜻한 기도로 에너지를 전하자.


세상은 기운과 에너지로 연결된 무대. 부족하다고 징징거리지 마라. 가슴에 깃든 복마저 사라진다. 따뜻한 기도와 행동에 차가운 보답도 있지만 그것은 오래된 악연의 결산. 내 입에 든 것마저 빼앗아가는 악마가 오기 전에 세상만사에 감사하자. 감사함의 에너지는 화를 녹이고 복을 만든다. 현생 인류는 한 뿌리 후손임을 깨달아 모르는 사람도 사랑하자. 말 줄임으로 화를 줄이고 매사의 기쁨을 기도로 표현하자. 떠도는 불만의 에너지가 마음에 붙어서 마음을 혼란시키지 않도록 숨소리 하나도 신중하고, 나를 당신의 뜻대로 사용해 달라고 기도하자. 내가 사는 공간을 오순도순 따뜻하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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