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모두 미국에서 탄생했을까요?
호기심이 발동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실리콘벨리의 힘을 강조했군요.
창조적 샘물같은 곳이니까요.

미국 IT 기업이 보여주는 창조성과 탁월함의 비결은 무엇이며,
삼성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IT 기업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미국의 자유주의 문화,
그 중에서도 서부를 중심으로 꽃 피웠던 히피와 대항문화가
지금의 실리콘밸리와 IT 기업들을 만들어냈군요.

히피들이 중시했던 자유와 공생, 공유, 개방의 정신이 ‘더 나은 세계’,
‘하나로 연결된 세계’를 지향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탄생하게 했다는 것이지요.

애플의 교주이자 ‘히어로’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에서 했던 생전 마지막 연설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은
<홀 어스 카탈로그>는 히피를 위한 잡지였군요.

스티브 잡스는 이 잡지에 영향을 받았고
구글의 전 CEO 에릭 슈미트는 자신이 해커였음을 밝히는 데 거리낌이 없고,세르게이 브린과 레리 페이지는 버닝맨 축제의 정신을 구글로 옮겨왔네요. 함께 어울리며 창조하고 파괴하는 버닝맨 축제는
히피들이 중시한 공유 정신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구글은 진(眞),
페이스북은 선(善),
애플은 미(美)

과학적 합리성을 추구하는 구글은 진(眞),
사용자들을 연결해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하는 페이스북은 선(善),
휴먼 터치를 구현한 애플은 미(美)라는 것인데요,

비즈니스를 넘어서는 공동체의 비전 역시 공공의 삶을 지향한 히피와 연결되는군요.

IT안에 우리모두는 하나의 공동체이고,
사랑안에 우리모두는 하나입니다.

최고의 계절 오월입니다.
우리네 삶도
연초록나뭇잎을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애나홍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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