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대신 멘토 만들기
지난 토요일 권영설 기자님이 운영하는 직장인들 여름MT에 함께 갔어요.

청량리에서 아침 일찍 모여 설레는 맘으로 함께한 하루의 시간은

감동 감화 서로에 대한 애정을 품은 멋진 한다발의 추억을 아로새겨 놓았네요.

사실 제 정체성은 직장인 보다는 프리랜서에 가깝지만 공통점이 없진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염원인 성공을 위해 멘토의 필요성을 절감한 하루였고

오랜 커리어를 닦아오신 분들의 직장생활 경험담은

인내와 자기훈련을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세워온 지난한 과정임을

얘기듣고 그들 직장인들의 존재가 새삼 신비롭게 다가온 하루였어요.
애인 대신 멘토 만들기
가운데 카리스마 넘치는 마스크의 소유자가 권영설 기자님이란 사실은

아실분은 대부분 아시겠지만…전날까지 계속된 과도한 업무를 마치고

혹시나 했던 제 염려를 말끔히 씻고 여느 때와 다름없는 충만한 메시지를

쉼없이 전해주셔서… 삶의 이정표가 될 귀한 키워드를 여러 개 낚아 왔습니다.

이를테면 경제수명 연장,글로벌한 상상력,멘토링 등등이랍니다.
애인 대신 멘토 만들기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다양한 직업군에서 커리어들 개발해온 분들인데…

이삽십년 씩 한 곳에서 일해온 분들도 있어 제 삶의 방식을 곰곰히 돌이켜 봤습니다.
애인 대신 멘토 만들기
배움과 사귐 문화적 누림이 있는 꼼꼼한 일정을 준비해 주셔서

공감하고 음미할 풍성한 꺼리가 있는 MT였는데

위에 사진은 소양댐을 뒤로한 여성회원들 모습이 행복 그 자체네요.

모두 저마다 사회생활 이야기는 한 편의 드라마 이상입니다.
애인 대신 멘토 만들기
위 사진은 강원직업전문학교의 박양근 원장님 모습인데 지난 번 서울에서

만났을 때 특별히 부탁을 하셔서 다양한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포즈에서 자신감과 충만한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애인 대신 멘토 만들기
매미가 벗어 놓고 간 허물인데 사람도 때때로 과거의 허물을 벗고 새로운

몸과 맘으로 거듭나야할 때가 있는 거 같습니다.
애인 대신 멘토 만들기
좌충우돌 제멋대로 살아온 프리랜서인 저는 인내와 극복으로 단련된 직장인들을

보면 다소 위축된 얼굴로 고개를 약간 떨어뜨리는데 이날 자연 속에서 함께 하며

직장인들의 넓은 포용력과 노력하는 모습에서 위로받고 고무받은 제가 용기가

충만해져서 급기야 사진같은 발랄한 포즈도 나오고 직위변 여러분 감사합니다.
애인 대신 멘토 만들기
전날까지 이틀 동안 고된 촬영으로 카메라 들 힘이 없어… 거의 촬영을 못해

꼭 찍고 싶은 귀한 장면을 많이 놓쳤고 다소 사적인 커트가 많네요.



<‘애인 대신 멘토 만들기’는 이번 ‘직장인을 위한 변명’여름 MT 메인 주제였답니다.

너무 멋진 말이라 제목으로 사용했어요. 누가 생각해 냈는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