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일상에 시들해 있는 많은 사람들을 커다란 마당으로 불러모으고

흥겨운 가락과 유쾌한 볼거리로  사람들을 달뜨게 한다.

 

 

귀여운 아이와 몸이 불편한 아주머니나  높으신 분들도

축제의 마당에서 자신의 방법으로 축체를 즐긴다.

 

 

이웃 동네 아저씨가 짖궂은 사냥꾼이 되있고

동사무소 직원은 포졸로 변신해 있기도 하고

평범한 아줌마가 어우동으로 변해 요염하게 걷는 것을 볼 수 있는 축제는

 나와 이웃의 새롭고 엉뚱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유쾌하고 신나는 변신의 공간이다.

 

 



평소 까맣게 잊고 있던 높이와 속도의 도전자가 되

패배의 쓴 잔을 마시거나 승리를 거머쥐는 이가 있는 한 편...

 

 



 갈고 닦는 솜씨로 축제의 주인공이 되 갈채와 환호를 받는 이들이 있고

 

 

무력한 일상을 벗어나 축제의 주인공들이 발산하는 생명력과 흥에 취해

부러운 듯 보는 사람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흥겨운 축제의 모습을

 멋지게 담기 위해 조바심 내며 지상에서나 높은 빌딩 옥상에서

 매혹적인 축제의 장면을 향해 셔터를 눌러대는 사람들도 있다.

 

#위 사진은 2005년 부평풍물대축제 중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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