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는 성공하는 사람들에겐 남다른 DNA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그들의 성공 DNA는 무엇일까?  이들의 성공 DNA를 분석해보자. 직장인들에게 있어 성공모델은 누구일까? 다름 아닌 바로 당신 곁에 있는 중역 즉 이다. 당신이 일터에서 성공하려면 고민할 게 없다. 조직 내 성공자인 가 간 길을 따라가면서 이들의 성공 DNA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면 된다.




  그렇다면 이들의 성공 DNA는 무엇일까? 대략 세 가지로 압축이 된다.  첫째, 밥을 빨리 먹는다. 밥을 여유 있게 먹을 시간이 없다. 위에 찾으면 바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둘째, 휴가를 안 간다.  대기업에서 성공의 길을 가는 이들은 휴가를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들을 <일에 미친 놈(?)> 이라고 부른다. 365일 24시간 내내 자신이 하는 일과 조직이 우선인 사람이다. 이렇다보니 이들에게 휴가 같은 것은 있을 순 없다. 만약에 당신 곁의 K상무가 올해 휴가를 간다면 그는 회사를 관두겠다는 것으로 짐작하면 된다. 셋째, 독감으로 결근하는 일이 없다. 자기 관리가 철저해 아무리 지독한 독감 바이러스라도 이들의 몸에 자리를 하지 못한다.




  이런 이야기에 아마 당신은 “웬 웃기는 말이야” 하는 식으로 쓴 웃음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건 현실이다. 오늘 하루 동안이라도 당신 곁의 K상무를 눈여겨보아라. 이들이 대충 살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들의 성공 DNA는 하는 일에 대한 ‘올인’이다. 왜냐하면 주인은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진정 조직 내 성공을 꿈꾼다면 이 세 가지 DNA를 빨리 복제해서 이식해가라. 이것은 고용빙하기 시대에 구조조정을 막아주는 강력한 독감 예방 백신이 된다.




 요즘 잘나가는 C식품 K회장이다. K회장은 공장이 부산에 있고 영업법인이 서울 역삼동에 있는 탓에 연간 비행기를 1500회 정도 탄다.  K 회장은 공항에 도착해서  시간이 나면 공항 대합실에 있는 컴퓨터를 통해 자신의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  댓글 등을 다는 일을 마치고 나면 그 컴퓨터 바탕 화면을 C식품 홈페이지로 바꾸어 놓고 나온다.  그 컴퓨터를 쓰는 이들에게 회사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아마 당신은 “뭐 자기 회사이니까 그렇겠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은 당신의 일이 아닌가? 



 

  “내가 잠을 자면 달콤한 꿈을 꿀 수 있지만, 내가 잠을 자지 않고 연습을 하면 나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연습벌레 잘 알려진 가수가 비가 한 TV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말이다. 20대 후반 청년이 인생에 들이대는 삶의 방식이다.




 나는 이처럼 하는 일에 미친 상태를 <잡혼(Job魂: 직업에 대한 혼)> 이라고 부른다. 이는 일을 하면서 느끼는 오르가슴(?) 같은 것이다. 성공하는 이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생각과 태도가 다르다.  이들은 아주 소박한 성공방정식을 갖고 있다. 그 방정식의 원자는 잡혼(Job魂)이다.  오늘 이런 질문을 당신에게 해보아라. “당신이 하는 일을 365일 24시간 동안 생각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가?”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09년 세계전망 보고서'에서 "2008년 밀어닥쳤던 변화의 격랑이 잠잠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크게 실망할 것이다. 2009년은 세계의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해 애써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전망했다.




 올 한해 키워드는 ‘성장’보다 ‘생존’ 이다. 그러자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여기서 기본은 바로 당신이 하는 ‘일(Work)’이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당신이 하는 일에 누수현상이 없는지 아니면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해야 한다.  Back to the Basic!  당신의 일로 돌아가 당신의 일로 승부를 걸어라.  이런 자세를 지닌 직장인은 조직이 반드시 챙긴다. 인생은 태도의 결과물이다.




  이제 다시 ‘일’ 이다.  일이 당신의 성공 자산이다.  부동산, 주식, 펀드 등 재테크가 아니다.  21세기 일꾼(Worker)인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당신의 ‘일’과 ‘일터’를 챙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당신의 푸트워크(Foot-work)을 더욱 더 민첩하게 더욱 더 정교하게 밟아야 한다. 왼발 오른 발, 왼발 오른 발...  기초는 보이지 않는 법이다. 




  아무나 ‘노벨상’은 탈 수 없지만 누구나 ‘노력상’을 탈 수 있다.  2월엔 당신의 일터에서 ‘노력상’에 도전해보아라.  그러자면 당신이 하는 일에 <잡혼(Job魂>을 부팅해야 한다.  ‘남만큼’ 해서 ‘남 이상’ 될 수는 없는 게 자연의 이치이다. ⓒ이내화 290210(cre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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