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박과장의 비밀수첩




다음 주에 회사의 중요한 해외바이어들이 방문한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난리다!

긴급회의가 열린 이유는 그들에게 어떤 기념선물을 주어야 하는지를 정하는 것.

선물은 주고받는 사람 모두에게 기쁨이다.

물건의 오고감을 떠나 주는 사람은 베풀어서 좋고 받는 사람은 상대방의 호의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선물을 주고받을 때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외국인과 비즈니스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왜냐하면 좋은 뜻으로 준비한 선물이 오히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부터 선물에 관한 회의를 하고 있지만, 다들 대책없이 책상만 두드리고 있다.



이처럼 다들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을 때

박과장이 제시했던  문화별 금기선물에 대한 정보는 그야말로 ‘오아시스’같았다.

그래서 박과장을 다들 ‘직장의 신’이라고 하나보다.

그 바쁜 업무 속에서 박과장은 도대체 그런 알토란 같은 정보들을 다 어떻게 다 아는걸까?

그 비결은 바로,

평상시에 틈날 때마다 문화권별 금기선물목록을 정리해둔 박과장의  ‘비밀 수첩’!

그 비밀수첩을 살짝 들여다보자.



유럽에서는 흰 국화는 죽음을 , 짝수의 꽃은 불행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선물에 대한 문화별 차이를 정리해보자.  분명 언젠가는 활용할 때가 올테니까!

– 일본인에게 선물할 때 흰색, 검정색, 회색 종이로 포장하지 않는다.

죽음을 상징하는 흰 꽃, 자살을 상징하는 칼도 선물하지 않는다.

– 여우를 묘사한 선물은 풍부함을, 오소리를 묘사한 선물은 교활함을 상징하며

적당한 선물을 하기 곤란할 때는 골동품이 무난하다.

– 중국인에게 괘종시계는 장례식이란 뜻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선물하지 않는다.

– 동양인에게 선물할 때는 4개를 피하고, 서양인에게 13이라는 숫자는 피한다.

– 중동인에게 손수건을 선물하는 것은 이별을 상징하므로 피해야 하며,

특별한 금식기간과 규칙이 있다.

– 중동인들에게 왼손을 내밀어서는 안된다.

– 코란에서 오른손을 선과 행복, 왼손은 악과 불행의 상징으로 여긴다.

– 유럽에서는 흰 국화는 죽음을 의미하며, 짝수의 꽃은 불행을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 오스트리아인은 나치문양을 극도로 싫어한다.

– 라틴 아메리카 사람에게 칼을 선물하는 것은 단절을 의미한다.

–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자줏빛 꽃은 죽음을 상징한다.

– 독일인에게 꽃을 선물할 경우에는 포장하지 않는다.

– 프랑스에서 카네이션은 장례식 용도의 꽃이므로 선물하지 않는다.



‘직장의 신’이 되고 싶다면,

박과장처럼 소중한 정보를 ‘비밀수첩’ 에 한번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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