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꼭 바다만은 아니다.
액티브한 휴가를 즐기려면 바다가 좋겠지만, 휴양을 우선한다면 산 속이 제격이다.
피서(避曙)를 생각해도 바다보다는 산이 오히려 적합하다.
 
여름 성수기에는 모든 국립휴양림에 방 잡기가 쉽지 않다.
2~3개월 전 부지런을 떨면 예약을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월급쟁이들이 장기적 안목으로 휴가 날짜 잡기는 그리 쉽지 않다.
 
청태산에는 국립과 사립 휴양림이 있다.
국립휴양림엔 예약이 끝나, 사립인 둔내 자연휴양림에 방(통나무집)을 잡았다.
숲 속은 해가 들던 안들던 그 푸른 빛과 나무내음 자체가 사람을 평온하게 한다.
....날파리만 없으면 금상첨화일텐데...
 
개인적으로 역광 상태를 좋아 하지만,
해가 들지 않은 숲 속의 푸르름을 담아 보았다.
 


온화한 빛이 새 잎에 내려 앉았다.
 


구름 낀 하늘 빛을 배경으로...
 


역광으로 촬영을 하면
 


콘트라스트가 약화되어 온화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강한 햇살보다 투과율이 적어, 잎이 중첩이 되면 검게 나와 농담의 효과를 본다.
 

 
원시림의 모습...
 
 

 
 
 

 
 


계곡에 물이 흐르고...
 


 
 


빛이 어두워 자동으로 슬로셔터가 떨어진다.
 


 
 


 
 
 


작은 계곡이지만 그 시원함이란...
 
 


다람쥐 발견.
 


달아났다가...
 


다시 나타난다.
 


숲 속의 터줏대감이다.
 


잠자리도 빠질 순 없고...
 


수줍은 듯...
 


온화하게...
 


덩쿨에도...
 


 청단풍에도 차분하게 빛이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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