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다.
고속도로는 연일 교통체증에 시달리지만,
시내는 명절연휴 때보다 한산하다.
 
휴가 때 피서를 떠난다고 하지만,
피서(避暑)만 할 것 같으면 에어콘 나오는 사무실이 최고다.
 
또한 휴가(休暇)라 하면, 일을 떠나 편히 쉬어야 할 것이나,
현실적으로 휴가 때 쉬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집에서 떠난다는 시점이 고난의 시작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휴가때가 되면 집을 떠나더라도
가급적 많이 움직이지 않는 여행을 택한다.
 
휴가를 남들보다 좀 일찍 다녀왔다.
이번 휴가의 테마는 자연과 함께 하는 여행이다.
천태산과 오대산을 다녀왔는데
오대산 부근에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을 인상 깊게 보았다.
 
천년의 숲과 우리의 꽃...자연이  만들어내고 있는
하나의 거대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는 듯했다.
 


산수국의 군락지 -- 여름철이 절정기다.
 


독특한 구조의 꽃 --- 광선이 머리 위에서 쏟아졌다.
 

재배단지도 있다. -- 규모가 매우 크다.
 


 
 

 
꽃창포...이 꽃이 제대로 피면 군락지가 장관을 이룬다고
 
 


 
 


 분홍바늘꽃도 제대로 피어있진 않았다.
 
 


바람이 분다... 느껴지시는지?
 


맑은 날 과하게 슬로셔터를 활용했다.( ND 필터 없이 1초 이상 노출을 주었다)
 
 


바람이 좀 느껴지시는지... 녹색 바람이다...
 


잠자리도 제철을 만났다.
 
 


강인한 생명력
 
 


일찍 단풍이 들었다 -- 광선이 살아난다.
 


 
 


호박벌? 평소에 이놈이 집안에 들어 왔으면 난리가 났을 텐데  이곳에선 가까이서 봐도 친근한 느낌이다.
 


산구절초
 


오롯하게....
 


 
 
 


이 꽃도 군락을 이루고 있다.
 


어리연꽃 군락
 


 
 


 
 


 금강초롱꽃
 


 
 
 


다양한 곤충이 서식하고 있다.
 


열매에서 진액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른 단풍...녹색시즌에 대조를 이루고 있다.
 


햇살이 들었다.
 


 
 


새집을 전시해놓은 곳도 있다.
 
 
 이곳의 그림을 다 담기엔 내 그릇이 너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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