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풀렸다고 하지만,

산과 들에 나가 보면 아직은 겨울이다.

꽃샘 추위도 아직 대기 중이고...

 

시각적으로 겨울을 느끼게 하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나무다.

개인적으로 눈보다 나무에서 겨울을 더 느끼게 된다.

 

裸木...

그리고 그 실루엣에서 예술을 느낀다.

그 많은 잎을 떨구고 다시 그 잎들을 피워 내는 나무를 보며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느낀다.

 

멀리서 보면 겨울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봄을 향한 태동이 벌써 시작되고 있음을,

자연은 다시 탈바꿈을 시작하였음을 느끼게 된다. 

 

 

나목들이 한껏 물기를 머금고 있다.

 

 

역광으로 잡아 실루엣 한방.

 

 

흐린날이지만 두어 시간이 지나니 광선이 좀 바뀌었다.

 

 

잔가지가 무척 많다. 바람 잘 날 없을 듯.

 

 

일년를 버틴 잎도 있다...

 

 

 몸이 가벼운 관목은 벌써 봄을 맞고 있다.

 

 

 

 

 

잎색갈이 다양하다.

 

 

봄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